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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게임후기 포인트 :글 10 / 댓글 1
  • 디아블로3 : 환영받지 못한 세번째 이야기
  • 잇힝어 조회수 15481 / 작성일 12.06.25 21 : 50
디아3가 나온지 한달이 넘은 시점에서 뒤늦게 써보는 리뷰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전문 웹진의 리뷰와 비교치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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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마쥬의 향연

 디아3의 배경은 발랄하면서도 디테일하다. 스타워즈의 쓰리피오와 알투의 모습처럼 진지한 모험내내 유머와 농담이 가미된 반면 메인 스토리 부터 사소한 던전 일부까지도 디테일 하게 구현되어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던 게임에 무게감을 더해준다.

 월드 여기저기서 전작에 대한 오마쥬를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레오릭킹과 부쳐의 존재부터 소소하게는 씨크릿 카우레벨의 유쾌한 리메이크 까지, 전작에 익숙한 게이머라면 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는 요소들을 전작보다 디테일하게 잘 버무려 놓았다.

 액트 원의 경우는 아예 대놓고 트리스트럼이 배경이다. 액트 투 또한 루트 골레인을 떠올리게 하는 인근지역이 배경이며 액트쓰리는 아리앗으로 회귀한다. 전작의 정점에선 세계관을 다시 바라보며 디테일하게 재해석 되는 놀라움의 교차는 이 게임을 보다 감성적인 시점에서 플레이 하도록 유도한다.
 
 캐릭터들 또한 익숙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오는데, 나이가 아니라 멋이든 바바리안 부터 아마존과 어쌔신의 비빔밥 디몬헌터, 능숙한 소서리스에서 어설픈 반항아로 분한 위자드, 네크로맨서와 드루이드의 퓨전작 위치닥터까지. 이미 우리가 봐왔던 그리고 경험했던 영웅들로부터 지워지는 거리감은 아! 내가 디아블로 한다~ 는 자각심을 느끼는 동시에 오마쥬로 부터 느껴지는 추억의 향연!! 그 속에 빠지도록 만들기에 충분한 양념이다.
 
 
2. 알록달록 판타지
 
 허나, 이런 훌륭한 연계성에도 불구하고 거부할 수 없는 이질감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실소를 자아낸다. 전작의 고딕냄새 물씬 풍기는 분위기와 오컬트 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은 온데간데 없고, 온순한 판타지로 변모한 스토리 전개와 게임성은 블리자드 노스팀의 부재를 확고히 알린다.
 
 물론 살육의 현장이 텔레토비 동산이라 하더라도 그곳은 지옥의 그것과 같겠지만, 디아블로 타이틀이라는게 그렇지 않은가. 적어도 스토리 뚝심하나는 지켜줬어야 하는 것 아니었나 싶다. 어이없게 부활하여 어이없게 죽는 디아블로 내면에는 그 어떤 반전이나 메시지도 없었다.
 
 거기다 갑툭튀 형식으로 등장한 알록달록 이쁘장한 레아는 전형적이고 보편적인 판타지물의 히로인으로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어중간한 스토리 라인을 장식하기에 충분한 어필이 되었지 않은가!! 이 얼마나 환상적이고 로맨티스트한 판타지 세계관이란 말인가.
 
 
3. 늙은 바바리안
 
 디아블로는 동문 장르의 교본과도 같은 게임이지만, 그 후속작의 후속작으로 내려가면 얘기는 어려워진다. 훌륭한 답습이라 치부 하기엔 세월이 너무 흐르지 않았나 싶다. 앞서 말한 오마쥬의 향연은 좋았지만 그건 전작에서도 충분치 않았던가.
 
 개발 초 부터 제작진에게는 큰 숙제가 하나 있었다. [디아블로]라는 게임이 단순한 게임으로 그치지 않고 하나의 아이콘으로 추앙받게 할 수 있었던, 바로 그 창조주가 만드는 또 하나의 [디아블로]. 과연 그것은 보수일지 진보일지. 기존의 틀을 유지할것인지 아니면 모두 뒤엎고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것인지.
 
 여기엔 하나의 함정이 존재하게 되는데, 비비꼬지 않고 쉽게 얘기하자면 걍해도 망겜 엎어도 망겜 이라는 것. 결국 최적의 황금비율로 그 경계를 적절히 조율하지 않는 한 디아블로의, 그것도 3편이나 되는 대장정의 끝은 비극이 될 수 밖에 없는것이다.
 
 그 온갖 기대와 망상속에 출시하게 된 3편의 내막을 비유하자면, 마치 추억속 젊고 혈기왕성했던 왕년의 바바리안이 여전히 재등장하여 강력함을 자랑하지만, 이미 늙어버린 영감의 눈에는 핏기가 없는것 마냥 게임 역시 그 현실을 간과없이 반영한듯 보인다.
 
답습의 답습은 늙은 바바리안의 초라해진 웅장함을 빗대어 보여준다. 블리자드나 우리에겐 모두 추억일 뿐이니 돈리자드는 추억팔이 하는것이겠지.
 
 
4. 장인에게 필요한건 시스템 쇼크
 
 그렇다고 디아블로3가 영 쓰레기 졸작이냐? 는 질문에는 글쎄 아니올시다. 여전히 현역 개발사인 블리자드는 아직(아직은) 살아있다. 여전히 묵직한 타격감에는 기립박수를 보내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유저편의성 제공은 아직 장인의 손재주가 건재하다는 것을 알린다.
 
 나름 신경썼지만 실패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스킬 시스템은 매우 안타깝지만 그래도 참신했다. 실패의 요인은 그저 밸런싱 조절 분량을 감당하지 못했을 뿐. 그것은 해결해 나가야 할 숙제로서 매김하면 되지 않는가.
 
 블리자드는 더이상 참신하지 못한 노익장이지만 게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는 누구보다 잘 아는 장인이다. 죽어가는 PC 패키지 게임판매율을 다시 이만큼 이끌어온 네임벨류만 해도 정말 대단하다. 허나 이제는 정말 반성도 필요하다. 장인에게 새로운 시도는 결코 두려워해야 할 산이 아닌 넘어야 할 산이다. 시스템 쇼크!! 그것만이 죽어가는 블리자드에게 숨통을 불어넣어줄 열쇠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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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농땡이 치면서 쓰는 글이라 이랬다 저랬다 하네요. 글을 쓰기에 앞서 생각할 시간이 많이 필요 했는데 쩝..이정도에 그치는 저를 원망합니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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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힝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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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은COOL2WELL10BAD1
  • Fairytale 12.06.26 02:44 신고 BAD공감 : 0명
  • 리뷰를 목적으로 쓰신 글이라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와 기교가 너무 많아요. 조금 더 직설적이고 가볍게 써보시는 건 어떠세요? 무엇을 말씀하고자 하시는지 잘 와닿지 않네요.

    리뷰는 자신의 어휘력을 뽐내기 전에 읽는이를 먼저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D 적당한 기교는 읽는이를 즐겁게 하지만 지나친 기교는 역효과.
  • 윙고 12.06.26 03:33 신고 WELL공감 : 0명
  • 리뷰라기보단 감상에 가까운 글이지만 내용은 좋네요.
    스토리는 분명 기본은 지켰지만 기대에 비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ㅜ
    근데 디아3가 단지 추억팔이 하나로 그쳤다는 건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공개 후 1달이 지나도 인기가 유지된다는 점은 단순한 추억팔이로 끌고 오기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죠.(물론 이번 패치가 좀 치명적이었다는 생각ㅜ)
  • 레몬맛에이드 12.06.26 03:39 신고 COOL공감 : 0명
  • Fairytale님 말에 동의합니다.
    제목부터 내용까지 깔끔하게 자기 생각을 전달하는게 아니라 미사여구를 붙여서 화려하게 치장한 면이 있네요.
    그래도 뭐 내용은 다 동의하니까요... 저도 게임 자체는 잘 만든것 같지만 외적인 부분이 장인정신의 블리자드라는 타이틀을 전부 무색하게 만드는 느낌을 받았네요.
  • 오리발 12.06.26 11:22 신고 WELL공감 : 0명
  • 지나친 기교와 어려운 단어란 말에 놀라고 갑니다. 이 말은 '난 이 문장들이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데?'라는 것이 핀트가 아닙니다.
    -
    디아블로3 공홈 게시판을 돌아다니면 십중팔구 맞춤법(구어체가 아닙니다!)을 무시한 글들입니다. 게이머들은 스스로의 권리와 자유를 주장함과 동시에, 그에 준하는 재량과 품격을 가질 필요도 있겠지요.
    -
    언어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수단입니다. 이 게시판의 성격도 자유로운 발언인 만큼, 불특정 독자들을 고려해 항상 최적의 표현을 선택해야 하는 수고가 반드시 필요할까요? 반대로 필자의 입장을 생각해, 필자만의 표현과 묘사를 날것 그대로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D
  • babygang 12.06.26 12:12 신고 WELL공감 : 0명
  • 오리발님 말씀대로, 맞춤법조차도 무시한(이라기 보다는 정확히 모르는) 글들이
    많다는 것은, 이 게시판에 오는 분들의 어휘량이 그렇게 풍부하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물론 아닌 분들도 많겠지만...)
    리뷰라는것 자체가 남에게 읽히기 위하여 쓴 글이라고 봐야 할것입니다.
    그러니 어느 정도는 읽는 사람들도 생각해 주는게 옳지 않을까요.
    어느정도는, 필자가 느낀 점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기교가 들어가야 하는 부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 글은 제가 보기에도 너무 멋을 부린 글이 아닌가 싶어요.
  • 잇힝어 12.06.26 15:13 신고 WELL공감 : 0명
  • 다시 쭉 훑으며 보니, 아무리 제 글이라지만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ㅋㅋㅋㅋ
    글을 쓰며 멋을 부린다고는 생각한적 없는데, 왜 이런 반응일까~ 생각해봤는데..

    글쓴이 본인 생각으로는요..갖은 기교로 치장했다기 보다는 문장을 구사하는데 있어서 문법이 많이 어색했던 것 같습니다. 고로 상황과 내용을 전달하는데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도록 쓴 것 같아요 TT

    지금와서 편집하고 입 싸악 닦는것 보단 지적을 달게 받고 차후 고쳐나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
  • 윙고 12.06.26 17:03 신고 WELL공감 : 0명
  • 잇힝어// 뭐 어찌되었건 내용은 좋습니다ㅎㅎ
    뭐랄까 그런 느낌이죠, 소설에 쓰여야 할 화려체를 기사에 사용한 느낌?ㅋㅋㅋ
  • 검운산 12.06.27 05:25 신고 COOL공감 : 0명
  • 성인이면서 이정도 기교 때문에 글쓴이가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가 안되신다는건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디아블로3는 청소년 이용불가죠.
  • Fairytale 12.06.27 06:41 신고 WELL공감 : 0명
  • 검운산//
    리뷰를 읽는데에 청소년과 성인의 자격을 가르는 가치관은 어디서 배우신것이며,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다고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무슨 의도신지 잘 모르겠네요. :D 성인이라서 좋으시겠어요.

    그리고 글의 이해가 안된다는게 아니고 잘 와닿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글쓴이가 서두에 '리뷰'라고 써놨지만, 읽는 측에서 가감없이 이 글을 보자면 머릿속에서 글쓴이가 표현한 묘사가 무슨 의미인지 한번 필터링을 거쳐야 하니까요.

    글 전체적인 내용에는 공감하며 내용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쓰시는 컨셉이 이러하고 고수한다면 더 이상의 참견은 사족이겠죠. 다만, 글을 이렇게 보는 이도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 에르펜 12.06.27 13:01 신고 WELL공감 : 0명
  • 리뷰가 나쁘진않은데 문체가 너무 화려한거 같긴 하네요;;
  • Azoth 12.06.27 18:33 신고 WELL공감 : 0명
  • 글이라는건 다른 사람이 읽었을 때 이해하기 쉽게 써야 합니다.
    특히나 리뷰 같은 성격을 가진 글일수록 더더욱이요.
    신문 기고란에 올라온 정치 논평인줄 알았네요.
  • 하얀지니 12.06.28 01:13 신고 WELL공감 : 0명
  • 읽다가포기;; 너무어려워여
  • 칠지도 12.07.02 14:25 신고 WELL공감 : 0명
  • 내 손발 어디갔지??
  • 댓글쓰기 좋은 글에는 Cool 을~ COOL WELL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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