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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업데이트] 크로니클 파밍이 쉬워진다! 이계 던전 개편 후 공략

샤애를 2016-07-15 09:36:57


그동안 초보 모험가에게 고민을 안겨주던 이계 던전이 크게 바뀌었다. 

 

험한 산지를 오르는데, 등산 장비가 산 꼭대기에 있다는 표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이전까지의 이계 던전이 그런 던전이었다. 크로니클은 만렙을 찍은 모험가가 갖춰야할 기본 소양이자 교복같은 장비다. 고대 던전이나 레이드에 발가락 끄트머리라도 얹어보기 위해서 맞춰야 할 아이템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계 던전은 초보 모험가에게는 공략을 완전히 외우지 않는다면 죽지 않고 클리어하기란 어려운 패턴과 강력함을 가진 던전이었다.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산꼭대기는 아니지만, 산 중턱에 걸쳐있는 것 같은 그런 던전이었다. 

 

그랬던 이계 던전이 7월 14일 패치로 크게 바뀌었다. 모험가를 괴롭히던 몬스터의 패턴들은 삭제되거나 쉽게 바뀌었고, 시간을 질질 끌던 던전의 기믹들도 없어지거나 바뀌었다. 개편된 이계 던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었고, 새로운 공략은 어떤지 한 번 살펴보자.

 

 

# 이계 던전 개편 어떻게 진행되나?

 

▲ 여러 이계 던전이 ‘융합된 차원의 틈’으로 통합됐다.

 

기존 6개의 이계 던전 중 ‘이계의 틈’은 삭제, 나머지 다섯 개의 던전을 통합해 ‘융합된 차원의 틈’으로 새로 태어났다. ‘융합된 차원의 틈’은 입장 시 다섯 개의 던전 중 랜덤한 하나가 등장하며 하루 5회 입장 가능하다. 

 

입장 시 등장하는 던전은 랜덤하지만 드랍 테이블은 모두 동일하고, 입장한 캐릭터 직업의 크로니클 아이템만 드롭된다. 또한 기존에 초보 유저에게 고행을 선사하던 어려운 패턴들이 삭제되거나 더 쉽게 변경된다. 

 


# 고블린 왕국 


별다른 패턴이 없어서 공략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은 방은 따로 적지 않았다.


# 1번 방

 

▲ 변한 고블린 왕국 첫번째 방의 구조


이전에는 미치광이 고블린을 잘못 처리하면 다른 미치광의 고블린이 HP 회복, 슈퍼아머 버프, 공격속도 증가라는 강력한 버프를 받게 되기에 까딱하다간 첫방에서 전멸을 당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 개편으로 미치광이 고블린이 삭제되고 잡몹들이 가득해져 쉽게 첫 번째 방을 클리어 할 수 있게 됐다.

 

 

# 2번 방

▲ 고블린 벙커 파괴 조건이 타격수가 아닌 Hp로 변경되었다

기존 고블린 벙커는 100회를 타격해야 부술 수 있기에 다단히트 스킬이 많은 직업은 빨리 방을 클리어할 수 있었고, 다단히트 스킬이 적은 직업은 고블린을 한마리씩 나오는 것을 기다렸다가 글릭에게 먹이는 느린 방법을 쓸 수 밖에 없었다.

 

이번 개편으로 벙커를 부시는 조건을 타격 횟수에서 일정 대미지 이상 타격으로 변경하므로 이번 패치로 인해 단타 직업군들도 빠르게 2번방을 진행할 수 있게 변경 되었다.

 


 

# 3번 방 


▲ 올리의 투명화 지속시간 게이지가 추가되고 나무의 줄기를 타격해도 고블린이 떨어진다 

 

이제 올리의 투명화 지속시간을 알 수 있어 언제 보일지도 모른채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또 나무줄기를 타격하거나 몬스터를 직접 타격해야 가디언 트레퍼를 바닥에 떨어뜨릴 수 있었지만, 이제는 나무 본체를 타격해도 떨어뜨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올리의 무색큐브조각 반응 패턴이 사라져서 기존보다 훨씬 쉽게 잡을 수 있게 되었다

 

 

# 5번 방



▲ 입장과 동시에 고블린이 쏟아져나온다

 

5번 방에서는 입장과 동시에 고블린이 쏟아져나오고, 다 잡으면 고블린 공병 세 마리가 곧바로 출현한다. 모든 고블린 공병은 고블린 트랩 수리부품을 가지고 있으니, 한 마리만 잡아서 고블린 트랩에 수리 부품을 갖다 주면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다. 

 

이전에 공병이 세번 나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에 비하면 대폭 시간이 줄었다.

  

 

# 란제루스의 개

 

별다른 패턴이 없어서 공략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은 방은 따로 적지 않았다.

 

 

# 2번 방

 

 ▲ 입장하자마자 많은 수의 폭탄병이 보인다


2번 째 방에 입장하면 많은 수의 폭탄병이 있어서 폭탄병을 잡아서 나오는 지뢰로 비트 버스티를 전에 비하면 쉽게 처치할 수 있다. 한 마리씩 등장해 천천히 잡아야 했던 전에 비하면 엄청나게 빨리 클리어할 수 있게 됐다.


  

# 4번 방


▲ 맵이 좁아졌고 집중사격의 공격 범위를 표시해준다. 

 

 

이전에는 4번 방을 클리어 하기 위해 공략을 철저히 숙지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적 몬스터의 스킬 범위가 표시되고, 강렬한 말풍선으로 ‘나 스킬 사용한다’라고 알려주기에 공략 없이 가더라도 ‘딱 봐도 위험해 보이는 것’만 피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게 됐다.

  

 

# 보스방

 

 ▲ 메리제인이 사라지고 보스가 쓸쓸히 문 앞에 위치해있다

 

메리제인이 도망쳤는지 사라지고 포스터가 붙어있다.(안습..) 이 덕에 그다지 매력도 없어보이는 메리제인에게 얼토당토 않은 상태이상 유혹에 걸릴 걱정을 할 필요가 사라졌다. 그리건의 ‘무적 후 카운트 다운을 대량 소환’ 패턴이 삭제됐다.  

 

이로써 보스방 난이도도 크게 하락했지만 아직도 사상 최강의 랜드러너는 남아있으니 주의하자.
 

 

# 바칼의 성

 

별다른 패턴이 없어서 공략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은 방은 따로 적지 않았다. 

 

 

# 2번 방

 

 

▲ 배리어를 두르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재생성된다
 

무색큐브조각 스킬에 반응해 순간이동하던 몬스터가 이제는 무색큐브조각에 반응하지 않는다. 대신 주기적으로 배리어를 두르는데, 배리어가 있더라도 무큐기에 반응하던 때보다는 훨씬 손 쉽게 클리어할 수 있게 됐다.

 

 

# 3번 방

 

▲ 새로 추가된 패턴. 전방 넓은 범위에 칼라의 검은 불꽃을 투척한다 

 

입장과 동시에 상당히 높은 대미지의 검은 불꽃을 투척한다.

 

이 외에 이전에는 흑룡의 오라가 묻은 캐릭터가 흑룡을 타격하면 파티원들에게 대미지가 반사됐다. 때문에 한 번 실수하면 파티가 전멸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이제는 대미지를 반사하는 것이 아닌 흑룡의 HP를 회복하는 패턴으로 변경돼 파티가 전멸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게 됐다. 


 

▲ 타격시 흑룡이 HP를 회복한다.

 

 

# 4번 방

 

▲ 금룡의 결계가 파괴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전에는 상자 안에 들어가서 일정시간이 경과하거나, 일정 파티원 수가 상자 안에 머물러야 사라졌지만 이제는 단순히 대미지를 가해 파괴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 5번 방

 

▲ 화룡의 방어력이 상당히 높다.

 

입장하면 화룡의 위에 방패 모양이 있고 방어력이 상당히 높은데, 일정 체력을 깎고나면 화룡이 “모두 불타버려라!!”라고 하면서 전면에 브레스를 뿜는다. 이후에는 방패 모양이 사라지며 방어력이 낮아지므로 미리 화룡 뒤에서 대기 하면서 브레스를 피하고, 무적이 풀린 즉시 공격하면 쉽게 처치할 수 있다. 


 

▲ 전면을 보고 발사하는 브레스. 뒤로가서 쉽게 회피할 수 있다.


# 보스방


▲ 바칼의 뒤로가면 앞으로 밀어내면서 다단히트를 준다
 

바칼이 공중으로 날아서 브레스를 뿜는 패턴이 삭제되었으나 바칼의 뒤로 가면 앞으로 밀어내는 패턴, 전방으로 대미지가 높은 브레스를 뿜는 패턴이 추가됐다. 따라서 일반 패턴에선 보스와 겹치거나 뒤로 가지 않고, 브레스를 뿜는 패턴에서만 보스의 뒤편으로 가면 된다.

 

 

▲ 화면 중앙에 캐스팅바가 생기며 캐스팅바가 완료되면 전면에 브레스를 뿜는다

 

# 검은 대지

 

# 2번 방

 

▲ 강한 출혈을 가하는 무적 상태의 사신을 두마리 소환한다

 

기존의 고치 패턴이 완화되면서 절망의 시작 패턴이 사라졌다. 대신 일정 체력 미만으로 내려가면 무적 상태의 사신을 두마리 소환하는데 강력한 출혈 상태이상을 거는 근접 공격을 하므로 조심하자.

 

 

# 3번 방

 

 ▲ 공격 시 맵에 무작위로 파멸귀가 나온다

  

무적 상태가 사라지고 높은 방어력을 가지게 변경되었다. 체력이 일정량 깎일 때마다 맵에 무작위로 파멸귀를 소환하고, 이 파멸귀를 죽일 때마다 베리아스의 방어력이 다운된다.

 

기존에는 다단히트를 넣어야해서 불리한 직업군이 있었지만 이제는 대미지 누적량으로 변경함에 따라 난이도가 완화 되었으며 파멸귀를 잡지 않고도 보스를 처치할 정도로 난이도가 하향되었다.
 

 

# 4번 방

 

▲ 고치 상태에도 공격시 Hp가 달도록 변경되었다

 

기존에는 고치 상태에 공격시 고치의 체력만 달고 아스타로스의 체력은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고치 상태일 때 대미지를 입혀도 아스타로스의 체력이 깎이게끔 변경됐다. 

 

또한 기존 죽음의 공포는 죽일시 폭발하며 사라져서 공포 디버프를 걸었지만, 개편 후에는 죽이면 바로 소멸해서 캐릭터가 굳지 않게 돼 부담없이 공격할 수 있게 됐다.
 

 

# 5번 방

▲ 미카엘라의 슈퍼아머가 사라졌다
 

이번 슈퍼아머포션 패치로 상시 슈퍼아머 상태였던 미카엘라가 간접 상향을 받아 던전의 난이도도 덩달아 올랐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부활 전 미카엘라의 슈퍼아머 상태를 삭제하고, 부활 후 미카엘라를 건물형에서 일반 슈퍼아머로 변경하면서 난이도를 조절했다.

 

이 외에 하늘에서 천사가 창을 던지는 패턴이 사라져서 난이도가 한층 완화되었다.

 

 

# 보스방




▲ 주기적으로 여러 패턴을 사용한다
 

미역줄기, 검은 덩어리 날리기를 제외한 기존 패턴들이 다 사라졌고 전방으로 폭발 시전, 위장자화, 티아메트의 블랙홀을 사용한다. 하지만 검은대지 초기의 오즈마처럼 때밀기라던가, 현 본서버처럼 비석을 정화시켜야한다는 조건 없이 바로 타격이 가능하게 변경 되었으므로 난이도가 상당히 완화되었다.

 

 

▲ 일정 HP 밑으로 내려갈시 피의 저주를 1회 시전한다

 

 

# 크로니클 획득 기간 단축

 

이번 패치로 크로니클 획득 기간이 대폭 단축됐다. 이전에는 매우매우매우 운이 좋아서 자기 직업의 크로니클을 던전에서 획득한다고 가정했을 때, 한 세트를 모으기까지 엄청 빨라야 한달이 걸렸고 엄청난 운을 타고나지 않은 일반 모험가는 짧으면 2달에서 길면 세 달까지도 한세트도 못모으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 이계 던전 개편으로 크로니클이 자기 직업 것만 나오게 됐고, 차원의 조각도 훨신 많이 얻을 수 있게 되면서 빠르면 한달, 늦으면 한달 반 정도면 크로니클 한 세트를 맞출 수 있게 됐다.

 

 

# 자기 직업 아이템만 드롭

 

던전앤파이터에는 남자 마법사 신직업 3개를 포함하면 총 37개의 직업이 있다. 그렇기에 크로니클 아이템 드롭이 랜덤하게 된다면 자신이 키우고 있는, 그리고 얻고자 하는 세트 효과를 가진 크로니클을 얻을 확률은 엄청나게 낮았으나, 이번 개편으로 이계 던전에서 자기 직업의 크로니클 아이템만 나오게 됐다.

 

 

# 네임드 몬스터의 증가

 

던전에 등장하는 기존 몬스터 다수가 네임드 몬스터로 승진했다. 또 그렇게 재배치된 네임드 몬스터가 크로니클 아이템과 차원의 조각을 높은 확률로 드롭하게 바뀌었다.

 

▲ 일반 몬스터에서 네임드 몬스터로 신분이 상승했다. 



# 던전 클리어 카드에서 크로니클 아이템 지급


던전 클리어 보상 카드에서 세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 던전 클리어시 보상 카드에서 세트 아이템을 준다 



# 자기 직업의 세트 아이템 해체 시 차원의 조각 지급

 

자기 직업군 아이템의 드랍 확률을 증가한 만큼 중복되는 아이템이나 자신에게 쓸모없는 세트 아이템이 드랍될 확률 또한 높아졌는데, 자신 직업군의 크로니클 아이템을 해체할 시 20개의 차원의 조각을 지급해주게 변경되었다.

 

  

▲ 해체시 차원의 조각이 20개씩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