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2019 PlayX4(플레이 엑스포)는 다른 게임쇼에서 보기 힘든 색다른 부대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킨텍스 야외무대에서 개최중인 ‘네코제 X 블리자드’가 그것으로, 일반적인 게임회사 주관 행사와는 다르게 게이머들. 정확하게는 게이머들의 ‘2차창작’이 주역이 되는 행사인데요.
실제로 11일과 12일, 양일 열리는 네코제 X 블리자드는 넥슨과 블리자드의 수많은 게이머들이 선보이는 2차 창작 아트 및 상품이 판매되고, 코스프레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열리고 있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네코제 X 블리자드를 보러온 유저들이 PlayX4 행사장을 방문한다거나, 반대로 Play X4 행사를 보러온 관람객이 관람 전후로 네코제 X 블리자드를 찾는다는 식으로 서로 시너지도 내고 있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네코제'는 본래 넥슨이 주관하는 2차 창작 행사입니다. 하지만 올해 네코제는 이름 그대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넥슨+블리자드' 유저들의 합동 행사로 진행되었는데요. 넓디 넓은 킨텍스 야외광장에서 개최되었기 때문에 이전 행사들에 비해서도 비교적 거대한 규모로 개최되고 있었습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게임들을 소재로 하는 전시물들입니다. 어째 부모님에게 불효 잘 하게 생긴 왕자님의 모습이나 탕수육 찍먹 좋아하게 생긴 오크 흑마법사의 모습이 눈에 띄는군요.
행사장 중앙에는 천막과 함께 동인 작가들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넥슨 및 블리자드 게임을 소재로 하는 온갖 다양한 종류의 유저 창작 상품들이 즐비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푸드트럭이나 유저들이 거대 주사위를 굴려서 경품을 타갈 수 있는 이벤트 등이 다수 개최되어 상품 구매에 관심이 없더라도 누구나 참여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넥슨이나 블리자드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 분장한 코스프레 모델들도 계속 행사장을 돌아다고 있었기 때문에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게임속 캐릭터들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포토월입니다. 이런 곳이 사진을 찍는데 명소라고 할 수 있겠죠.
이곳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무법항 마을' 코너로, 입구로 들어가면 온갖 다양한 이벤트 및 상품 판매 등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대형 스크린으로 블리자드 게임들의 각종 시네마틱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극장 코너입니다.
<오버워치> 66번 국도 이벤트 코너. 정해진 위치에서 총을 쏴서 점수를 올리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저들의 아트 및 각종 공식 굿즈를 모아놓은 코너입니다. 60만원이 넘는다는 디바 피규어가 눈에 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