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이작이 잡아먹혔다? 데드 스페이스 3

호러 TPS의 대명사 <데드 스페이스 3>가 공개됐다. EA는 E3 2012 개막 하루 전 개최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데드 스페이스 3>의 트레일러와 협동 모드 시연을 공개했다. 눈 덮인 행성에서 펼쳐지는 아이작과 네크로모프의 사투를 만나 보자.

<데드 스페이스 3> E3 2012 트레일러

<데드스페이스 3> 협동 모드 시연 영상

트레일러는 얼음행성에 추락한 아이작이 <데드 스페이스 3>의 새로운 캐릭터 ‘존 카버’와 함께 네크로모프와 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존 카버는 그래픽 노블 <데드 스페이스 사가>의 주인공이자 2인 협동 모드에서 아이작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다.

협동 모드는 전편의 멀티플레이를 대신하는 게임 방식으로 플레이어는 친구와 함께 캠페인을 즐길 수 있다. 협동 모드로 캠페인을 진행할 경우 혼자 할 때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개발자가 시연한 협동 모드는 아이작과 존이 폭주하는 거대드릴에 맞서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아이작과 존은 산발적으로 습격하는 네크로모프를 피하면서 가까스로 거대드릴을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영상 중간 중간에는 <데드 스페이스 3>의 특징인 ‘무기 조합’을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이전 시리즈와 달리 서로 다른 2개의 무기를 합쳐 하나의 무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데드 스페이스 3>에서는 좌우로 날렵하게 움직일 수 있는 구르기 기능이 추가돼 액션성이 높아졌다.

협동 모드 시연은 아이작이 거대한 지네형 네크로모프에서 잡아먹히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끝맺는다. 비운의 엔지니어 아이작의 운명이 어떨게 될지는 2013년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