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는 책이나 영화, 드라마, 만화 등에서 자주 쓰이는 대표 인기 소재입니다. 게임도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삼국지 관련 게임들이 나왔습니다. 친숙한 소재이다 보니 게임을 접하는데 진입장벽이 낮은 면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너무 많이 나와 이제는 식상하거나 지겨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삼국지 게임 중에서도 오랜 시간 유저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명맥을 이어온 시리즈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 코에이의 <삼국지>·<영걸전>·<진삼국무쌍> 시리즈. 각 시리즈는 저마다의 특징과 강점으로 여러 작품을 내놓으며 유저에게 많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건 코에이의 시리즈지만, 이외에도 꾸준한 작품 출시를 통해 시리즈로서 자리매김 한 게임이 더 있습니다. 바로 대만 오딘소프트의 <삼국군영전>. 이 게임은 내정의 간소화하고 대신 독특한 전투 방식을 내세워 꽉찬 사이드 뷰에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 모바일 중심에 게임 환경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삼국지 배경 게임도 모바일에 맞춰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이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은 한 편, <삼국군영전M>도 출시를 앞둔 상황입니다. 진삼국무쌍 모바일 버전인 <진삼국무쌍 : 언리쉬드>도 개발 중인 가운데, 과연 모바일에서도 그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최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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