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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엔터테인먼트, 중국 염성시와 650여억원의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디스이즈게임 2017-04-26 17:12:59

㈜해머엔터테인먼트(대표 박정규)는 지난 19일 중국 염성시 성남과교성관리위원회(盐城市 城南科敎城管理委员会)와 중국 염성시 성남신구(盐城市城南新区)에 위치한 빅데이터산업단지(大数据产业园区) 내에 총 3.8억 위안(한화 약 650억)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체결식에는 유필리(刘必利) 염성시 빅데이터 관리사무실 부주임(盐城市大数据管理办公室副主任 사진 우측 두번째)과 설봉(薛峰) 염성시 성남신구 투자촉진국 부국장(盐城市城南新区投资促进局副局长), 하현철(河贤哲) 염성쥐로어상무유한공사 회장(盐城俱罗商贸有限公司会长 사진 우측), 변인섭 ㈜해머엔터테인먼트 의장(사진 좌측 두번째)이 참석해 역할 분담 및 합작법인 안착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4월 30일까지 중국 염성시 성남신구에 관련 법인이 설립되고 본 계약과 함께 ㈜해머엔터테인먼트와 염성시가 해외 유명 아이피(IP)를 주로 한 게임사업을 본격화하게 될 예정이다.

중국 염성시는 중앙정부로부터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있어 이른바 ‘사드’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고 많은 해외 기술력을 도입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대외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현재 염성시에는 기아자동차가 염성시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10여년간 운영되어 왔다.

 

이번 계약은 게임 사업에 대한 염성시의 관심과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해머엔터테인먼트의 요구 사항이 잘 맞아 떨어진 결과로 향후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에 또 하나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해머엔터테인먼트의 박정규 대표는 “이번 MOU 체결로 ㈜해머엔터테인먼트의 중국 거점을 확보하고 다양한 게임을 중국에 론칭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중국의 기업이 아닌 시 당국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으로 중국 당국의 공식적인 후원을 입게 됐다는 점이 중요하다. 특히 한화 650억 규모의 중국 정부 투자를 이끌어낸 점이 주요 성과이다.”고 강조했다.

 

‘사드’ 등의 여파로 중국발 악재가 쏟아지는 와중에 게임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아낸 것으로 향후 게임사업 등 중국 사업 전반에 대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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