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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WC 2017’ 태국 우승하며 성황리 마무리

디스이즈게임 2017-05-23 11:43:30

- ‘PBWC 2017’, 각국 대표팀 모두 상향 평준화 된 실력으로 치열한 공방전 펼쳐져

-  최종 경기 결과 1위 태국, 2위 러시아, 3위 인도네시아, 4위 터키

 

전세계 1억명 이상이 즐기는 글로벌 FPS <포인트 블랭크>의 개발사 제페토(대표 김지인)는 포인트 블랭크 글로벌 e스포츠 리그 ‘포인트 블랭크 월드 챌린지 2017(Point Blank World Challenge 2017, 이하 PBWC)’에서 태국 대표팀 ‘Signature.PB’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5월 20일부터 양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소콜니키 컨벤션 센터에서 총 상금 5만 달러를 두고 펼쳐진 PBWC 2017에는 각 나라별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선발된 9개 권역의 10개팀이 참가했다. 현지 방송 중계는 유럽 굴지의 e스포츠 방송사 ‘SLTV’가 주관했고, 최종 경기 결과 ▲1위 Signature.PB(태국) ▲2위 .Znation(러시아) ▲3위 Endeavour 389 ASLAN HFS(인도네시아) ▲4위 ICE e-Sports Club(터키)을 기록했다.

 

최종 우승을 거머쥔 Signature.PB는 경기 첫날 조별 리그에서부터 일찌감치 3승을 확보하며 B조 1위를 차지, 선두 입지를 굳히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작년 PBWC에서 태국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던 브라질 대표팀은 예선전인 B조 그룹리그에서 탈락하며 큰 반전을 안겼다.

 

둘째 날 치뤄진 준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팀으로 인식되고 있던 Signature.PB와 태국팀에 비해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은 인도네시아 대표팀 ‘ENDEAVOUR 389 ASLAN HFS’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세 번째 세트에서 전반전 5:1 상황으로 뒤쳐진 인도네시아가 후반 맹 추격을 통해 6:5까지 따라 잡았으나, 마지막 라운드를 아쉽게 태국에게 내어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최종 결승전에 오른 Signature.PB는 러시아 대표팀 ‘.Znation’과 맞붙어 전반 9대7, 후반 8대2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작년 PBWC에서 브라질에 밀려 2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설욕했다. 이번 태국 대표팀의 승리는 ‘포인트 블랭크 인터내셔널 챔피언십(Point Blank International Championship, 이하 PBIC)’에서 2011년, 2015년, 2016년 총 세 차례 우승팀을 배출한데 이은 성과로 태국이 포인트 블랭크 강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PBWC 2017을 기념해 현장에서는 유저간 2대2 매치 및 바디 페인팅 등의 오프라인 이벤트가 열렸다. 블랭크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중계방송 시청 스크린샷을 메일로 보내면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현재까지 각 국가별 공식 스트리밍 뷰 수는 누적 200만뷰를 돌파하며 무서운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제페토 박준민 본부장은 “이번 PBWC 2017에서는 현장 관객 및 스텝들의 예상을 뒤엎는 이변을 보여주는 매치들이 많아 현장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며 “전체적으로 각국 실력이 상향 평준화가 되었음을 확인했고 앞으로 계속 개최될 PBWC와 PBIC에서 더욱 수준 높은 경기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PBWC 2017 관련 정보 및 경기 결과는 <포인트 블랭크>​ 공식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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