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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일본 도쿄에 첫 번째 해외 법인 설립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17-10-31 15:13:35

[자료제공: 데브시스터즈]


- 글로벌 빅 마켓 일본 최적화된 게임 서비스 제공 위해 ‘데브시스터즈 재팬’ 설립 최종 결정

- 前 일본 라인 본사서 게임사업부 이끌었던 김희빈 부장 일본 법인 대표로 선임

- 법인 통해 자사 개발 게임 현지화하고, 일본 서비스 전반 담당하며 퍼블리싱 사업 기반 구축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일본 도쿄에 100% 자회사 형태의 해외 법인인 ‘데브시스터즈 재팬’을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자사 개발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를 직접 추진해온 데브시스터즈가 글로벌 빅 마켓인 일본을 중심으로 현지 유저의 니즈에 맞춰 최적화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인 설립을 최종 결정했다.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16년 기준 약 9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약 386억 달러)의 25% 가량을 차지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1]

 

‘데브시스터즈 재팬’은 데브시스터즈가 해외에 설립한 첫 회사로, 현지 대표로는 전 일본 라인 본사에서 게임사업부를 이끌었던 김희빈 부장이 선임됐다. 김희빈 대표는 아바타 애플리케이션 ‘라인 플레이’의 제작 및 글로벌 사업과 농장경영 SNG(소셜네트워크게임) ‘라인 브라운팜’의 일본 출시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인물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우선 해당 법인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게임들을 일본 시장에 맞게 현지화하고, 게임 운영 및 마케팅, 고객 관리 등 일본 서비스 전반을 진행하며 퍼블리싱 사업의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 재팬’ 김희빈 대표는 “데브시스터즈 재팬은 앞으로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자사 게임에 대한 현지 서비스 기획력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데브시스터즈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 확대의 차원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일본의 우수한 게임을 발굴하고 제작사들과의 직접 제휴 및 협업을 추진하는 등 현지 퍼블리셔로서 자리매김하는 것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현재 모바일 게임 개발사 엔플과 함께 자사 대표 타이틀인 쿠키런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전략배틀게임 <쿠키런: 쿠키워즈(가칭)>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 CBT(비공개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다. 더불어 <쿠키런>기반의 퍼즐게임 및 RPG(롤플레잉게임)와 쿠키런 IP 외 별도 신작으로 MOSNG, RPG, 전략대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까지 총 8종의 개발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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