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트롤 (심창훈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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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탈것, '야타'를 타보자!

3차 CBT가 시작되기 전. <아키에이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인 나라야나와 야타'라는 새로운 탈것을 소개한 바 있다. 이 중, '야타'는 나라야나의 '탈것'이라는 언급이 있었는데, 역시나 플레이어들도 이용할 수 있는 탈것이었다. /디스이즈게임 심트롤


 

<아키에이지>의 '마구간 지기' NPC는 탈것과 관련된 물건을 팔거나 죽은 탈것을 부활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 마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 NPC는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게 '말'이 아닌 '다른 생명체'도 판매 중이다.

 

▲ 왠지 사지 않고는 못 배길 것 같은 가격과 이름이다.

 

'야타'라는 이름이 보이는가? 대체 정체가 무엇일까? 궁금한 것은 못 참는 필자. 결국, 하루종일 번 돈을 탈탈 털어 '야타'를 구입했고, 곧바로 소환해봤다.

 

▲ 뭐지? 낙타의 얼굴에 토끼의 귀, 그리고 캥거루의 몸을 가진 이 생명체는.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스타워즈>의 외계 행성에서나 볼법한 생김새의 동물이 눈앞에 나타났다. 어디서 본 적이 있는 듯한 이 괴물... 아니 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 아 여기서 나오는 '야타'였구나.

(출처: <아키에이지> 공식홈페이지)

 

그랬다. 이번 3차 CBT에 새롭게 등장한 이 '야타'라는 생명체는 플레이어의 새로운 탈것이었던 것이다. 탈것이라면 모름지기 외관과 더불어 승차감, 스피드를 체크해봐야 하는 법. 곧장 시승식을 치렀다.

 

 

■ 외관


▲ 점프 중인 야타. 꽤나 귀여운 구석이 있다!

 

두 발로 뛰는 모습이 독특했고, 어쩌면 모든 판타지 게임에서 주인공의 엉덩이에 깔려 지내는 식상함의 대명사 '말'보다는 신선함이 엿보였다. 게다가 달릴 때마다 흔들어대는 토실토실한 엉덩이는 결코 잊기 어려운 광경이었다. 이는 게임 속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 가만히 세워두면 바닥의 풀을 뜯어 먹는다. 

 

 

■ 승차감


▲ 두 발로 뛰는 탈것치고는 탑승감이 괜찮았다.

 

아무리 외관이 마음에 들어도 달리는 모션이 멀미가 날 정도라면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그래서 승차감을 체크해봤다. 위의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매끄러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 스피드


▲ 말은 퀘스트로 받을 수 있는 '기본 말'이다.

 

영상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 초반 퀘스트로 받게 되는 말보다 빠른 속도를 냈다. 가격도 '마구간지기'가 판매하는 다른 말의 반값이니, 한번 구매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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