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징가 (주재상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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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아 대륙의 명당 주거 지역은 어디?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기 위한 버징가의 부동산 가이드

<아키에이지>에서 집을 짓는 일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집을 아무 곳에나 지을 수는 없지 않은가? 현실 세계처럼 근처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 주변 경관은 어떤지 등 부지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렇다고 온 대륙을 둘러보며 집 지을 자리를 찾아보기엔 시간이 아깝다. 그래서 버징가가 여러분을 대신해서 온 대륙의 주거 지역들을 샅샅이 살펴봤다. /디스이즈게임 버징가


 

십자벌 평원은 현재 CBT4 최고의 레벨업 지역이다. 따라서 추가로 저승의 돌을 갖고 다닐 필요 없이 육상 탈것을 이용해서 쉽게 사냥터로 이동할 수 있다. 드넓은 초원지와 구름 사이로 비치는 태양의 붉은빛이 매력적이다. '일식 벌판'이라는 지명처럼 언제나 석양같이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주거 지역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솔즈리드 반도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곳곳에 나무가 자라고 있다.

 

▲ 햇빛이 특이하고 예쁘다.

 

 

솔즈리드 평원 남부에 있는 아름다운 초목 지역이다. 근처에 초승달 요새가 자리 잡고 있어서 각종 편의 시설을 비교적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근방에 비교적 더러운(?) 백사장과 함께 바다가 있어 해상 이동에 유리하다. 바다의 맞은 편에는 최고의 레벨업 지역인 십자벌 평원이 있다.

 

 ▲ 솔즈리드 평원 주거 지역의 항공 사진(?).

 

▲ 한 구석에는 벌써 어떤 유저가 예쁜 숲을 만들어 놓았다.

 

 

마치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뛰어놀 것만 같은 아름다운 들판이다. 뒤편으로 눈이 덮인 높은 산과 폭포가 있고, 앞으로는 릴리엇 강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다. 그야말로 배산임수, 최고의 입주 조건이다. 릴리엇 강은 규모가 작아서 쾌속정 이상의 배를 소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에 낚시 콘텐츠가 추가된다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엔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 북으로 산이 찬 바람을 막아주고 남으로 강이 흐른다. 완벽하지 않은가?

물론 이곳이 북반구, 편서풍 지대이며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는 가설 하에 말이다.

 

▲ 이곳을 잘 찾아보면 하이디가 풀을 캐고 있을 것 같다. 

 

 

그위오니드 숲 한가운데에는 거대한 나무가 있다. 그 앞으로 작은 호수가 있으며 운무가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호하는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다. 그리고 주거지역 상공으로 비행선이 지나가는 것을 발견했다. 아직 비행선 착륙장을 발견하진 못했지만, 이곳이 바로 역세권이 아닐까?

 

 ▲ 어떤 사연이 담겨있을 것만 같은 거대한 나무.

 

▲ 강철로 만들어진 비행기도 저정도 나무에 부딪치면 찢어질 것이다. 실로 대단한 내구도다.

 

 

가랑돌 평원은 서부 대륙에서 가장 척박한 환경을 가진 곳이다. 가랑돌 평원이라는 이름처럼 사방에 모래와 바위밖에 없지만, 작물은 잘 자란다. 주거지역 한가운데에 오아시스가 있어서 마을이 형성되면 사막의 오아시스 마을 같은 풍경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 바다가 인접해 있어 해상 이동에 유리하다. 해안 절벽 가에 집을 지으면 탁 트인 풍경이 여러분을 반겨줄 것이다.

 

▲ 이곳이 바로 사막의 오아시스!

 

▲ 가랑돌 평원 베스트 포지션(?)에 집을 지은 유저. 부럽다! 

 

 

하얀 숲은 목련처럼 흰빛 잎사귀의 나무로 가득 차 있어서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눈이 아프다. 하지만 정작 주거 지역 근처에는 하얀 나무가 없어서 눈이 아프지 않다. 하얀 숲 내부에서도 비교적 고지대에 있어 근방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게다가 보이는 풍경도 예쁘다.

 

▲ 다행히 주변에 흰 나무는 없다. 눈이 아프지 않아도 된다!

 

▲ 자작나무 마을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서부 대륙 최대의 대도시, 마리아노플에 인근한 곳답게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야말로 누이아 대륙의 강남이라고 할 만하다. 바람의 벌판이라는 이름답게 곳곳에 풍차가 서 있다. 마치 네덜란드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온 듯한 기분이다. 주거지역을 끼고 강이 흐르고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동, 서부로 나뉜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오로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 이미 많은 유저가 집을 지어 살고 있다.

 

▲ 나무로 둘러싸서 크로테스크한 멋(?)을 풍기는 집.

 

▲ 풍차는 마리아노플만의 랜드마크다.

 

 

두왕관의 해안 고원에 있는 이곳은 바다 경치라면 서부 대륙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맞은편 해안가에 군도가 형성돼 있으며 푸른 하늘의 뭉게구름과 어울려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 근처에 깨끗한 백사장과 야자수도 있어서 휴양지에 온 느낌이다.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술래잡기를 한다면 즐거울까?

 

▲ 왼쪽에 높이 솟은 봉우리에는 머털도사와 효선이가 살고있을 것 같다.

 

▲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야자수는 두왕관만의 또다른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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