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징가 (주재상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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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전의 핵심, 소형 범선의 모든 것

아키에이지의 소형 범선은 비교적 작은 선체에 큰 마스트와 야드를 설치하고 홀수를 얉게 해서 기동성을 향상한 슬루프(Sloop) 스타일의 횡범선(Square Rig)이다. 삼각돛이 없어서 역풍에 불리한 구조이지만 이 게임에 풍향 시스템이 없으므로 항해에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 삼각돛을 달아 항해하는 것으로 유명한 소형 범선인 캐러밸급의 크기를 가졌다.

 

※ 마스트: 배의 중심선상의 갑판에 수직으로 세운 기둥.

※ 야드: 마스트에 가로로 걸어 돛을 매다는 긴 나무 활대.

 

▲ 일본 사세보의 하우스텐보스에 정박해있는 <원피스>의 '싸우전드 써니' 호.

<아키에이지>의 소형 범선과 비슷한 구조로 돼있다.

 

 

 

도안은 선박 상인에게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00골드로 상당히 고가에 속한다. 구매한 도안을 인벤토리에서 우클릭하면 마우스 커서에 건조대가 표시된다. 건조대는 물 위에만 설치할 수 있으며 주변에 다른 건조대나 암초 등이 없어야 한다.

 

▲ 완성된 범선의 모습을 미리 감상해볼 수 있다.

 

한 번 클릭하면 건조대의 위치를 설정할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면 건조대가 바라보는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 설치된 건조대의 모습.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 건조대: 목재 범선을 건설하기 위해 물 위해 설치하는 제작대

 

 

 

첫 번째로 갖다 바쳐(?)야 할 재료는 나무 꾸러미다. 통나무 100개와 노동력 12가 필요하며 목공 틀을 이용해서 제작할 수 있다. 완성된 나무 꾸러미를 건조대까지 옮겨와 상호 작용 버튼(F)를 누르면 노동력 1이 소모되면서 범선 제작이 진행된다.

  

 ▲ 나무 꾸러미 4개를 사용하면 도크가 완성된다. 이제 이 위에 배를 쌓는(?) 일만 남았다.

 

▲ 용골이 올라온 모습이다. 미끈하게 잘 빠졌다:d.

 

▲ 용골에 늑골을 붙였다. 마치 다 발라먹은 생선같이 생겼다.

 

※ 용골: 선박 바닥의 중앙을 받치는 길고 큰 재목. 이물에서 고물에 걸쳐 선체를 받치는 기능을 한다.

※ 늑골: 선체의 겉모양을 이루고 있는 가슴뼈 모양의 골격.

 

 

 

다음으로, 필요한 재료는 뜻밖에(!) 옷감 꾸러미다. 배 외형을 다듬는 작업에 왜 옷감이 필요한지는 의문이지만, 어쩌겠는가? 미리 돛을 완성한다고 생각하자. 하지만 이런 기대를 배신하듯 배는 천을 이용해서 점점 형태를 갖춰간다.

 

옷감 꾸러미를 제작하려면 옷감 100개와 노동력 12, 베틀(천 제작대)이 필요하다. 나무 꾸러미와 마찬가지로 만들어진 옷감 꾸러미를 제작대로 날라와서 상호 작용 버튼을 누르면 제작이 진행된다.

 

▲ 갑판틀과 갑판들보가 올라온 모습.  

 

※ 갑판틀: 갑판을 받치는 넓은 틀

※ 갑판 들보: 배의 가슴을 지탱하는 가로로 구축된 기둥.

 

▲ 재료를 가지러 달려가자 헉헉!  

 

▲ 갑판을 다 짜 넣었다. 이제 마스트와 야드를 올려보자!

 

 

 

이제 수면과 물고기의 위협에서 배를 튼튼하게 지켜줄 동판과 충각을 제작할 차례다. 용광로에서 철광석 100개와 노동력 12를 이용해서 철제 꾸러미를 만들자. 만들어진 꾸러미를 배로 날라와서 상호 작용 버튼을 누르면 제작이 진행된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 충각: 배의 앞부분에 달아 상대의 배에 구멍을 내기 위해 장치한 철판.

 

▲ 이제 배 밑 용골 부분에 동판을 붙이기만 하면 된다.

 

▲  드디어 완성된 범선! 이제 진수식만 남았다!

 

▲ 드디어 <아키에이지> 세상에 나만의 범선이 생겼다. 짝짝짝! 

 

 ▲ 바닷가에 있는 기자의 중형 주택 안에서 바라본 소형 범선. 아아, 낭만적이다.

 

드디어 나만의 범선이 완성됐다. 지금까지 사용된 모든 재료와 노동력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재료 1차 재료 노동력 

소형 범선 도면

100골드

·

목재 꾸러미 10개

통나무 100개 120

옷감 꾸러미 10개

옷감 100개 120

철재 꾸러미 5개

철광석 100개

60

제작 공정

25회의 상호 작용

25

총합

325

 

 

 

각 지역의 대도시에 마련된 '문장 제작대'를 이용해서 나만의 문장을 제작해서 돛을 꾸밀 수 있다. 제작진이 마련한 몇 가지의 패턴과 도안 외에도 유저가 직접 도안을 제작해서 서버에 올려 사용할 수도 있다. 다음 링크를 따라가서 자세히 알아보자.

 

[잼아저씨 유저의 함선에 나만의 문장을 새겨넣어 보자!! 팁 바로가기]

 

나만의 도안은 256 * 256 사이즈의 PNG 파일로 제작해야 한다. 만든 도안을 내문서\ArcheAge\UCC\ 폴더에 UCC.PNG 파일로 저장하면 도안 목록의 제일 왼쪽에 나만의 도안이 생긴다. 크기와 파일 형식을 맞추지 않으면 게임 내에서 적용할 수 없으니 유의하자.

  

▲ 유저 '잼아저씨'가 제공한 UCC 등록 방법. 

 

이미지의 바탕을 흰색등의 유채색이 아닌 투명으로 설정해서 돛을 깔끔하게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에 링크된 팁으로 이동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잼아저씨 유저의 포토샵으로 돛 문양의 배경을 투명하게! 팁 바로가기]

 

▲ 유저 '잼아저씨'가 제공한 투명한 배경으로 한층 더 깔끔해진 돛.

 

완성된 문양을 '문장 잉크 원본'으로 만들려면 5골드가 소모된다. 이것을 이용해서 '문장 잉크'를 만들어 돛에 새겨넣을 수 있다. '문장 잉크'를 만들려면 기억의 잉크 1개가 소모된다. 완성된 '문장 잉크'를 범선 소환서에 드래그하거나 우클릭 후 범선 소환서를 클릭하면 "성공하였습니다"란 메세지와 함께 문장 적용이 완료된다.

 

▲ 문장 잉크 원본으로 제작한 문양 잉크는 다른 이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

이를 이용해서 골드의 추가 소모 없이 두 개 이상의 배를 같은 모양의 돛으로 꾸밀 수 있다.

 

소형 범선은 집채보다 크다. 그만큼 배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일도 많다. 어떤 것들을 즐겨볼 수 있는지 아래 스크린샷들로 확인해 보자! 

 

▲ 범선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측면에 설치된 사다리를 이용해야 한다. 

 

 ▲ 배 후방으로 뻗은 계단을 이용해도 승선할 수 있다.

 

▲ 배의 조종을 위한 타륜은 배의 후면에 마련돼 있다. 

 

▲ 1번 버튼을 누르면 포탄에 불을 붙이고 마우스 드래그로 탄착지점을 지정한 후 좌클릭으로 포탄을 발사할 수 있다. 

 

▲  앞부분에 위치한 도르래로 닻을 올리고 내릴 수 있다.

 

▲ 서브 마스트의 돛을 펴고 접을 수 있다. 

 

▲ 메인 마스트는 기어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다. 높이가 꽤 높다. 

 

▲ 기둥에 매달린 상태로 끝까지 오르면 3종류의 종을 타종할 수 있다. 

 

▲ 메인 마스트의 전망대에 오른 모습. 굉장히 높은 곳에서 탁 트인 시야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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