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을 공짜로 얻는다, 생활 퀘스트

<아키에이지>에는 버프 효과가 있는 음식부터 보금자리인 주택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유저가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전차나 선박같이 원정대에게 필요한 아이템도 직접 제작해야 하므로 생활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떤 MMORPG보다 크다.

이렇게 비중이 큰 생활 콘텐츠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게 바로 '푸른 소금 상회'가 주는 생활 퀘스트다. 생활 퀘스트는 처음 작물을 기르는 것부터 시작해 무역까지 생활 콘텐츠를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보상으로 생활 콘텐츠를 즐기는 데 필요한 각종 재료 및 도안을 받을 수도 있다. 그 중 '허수아비 텃밭' 시리즈는 생활 콘텐츠를 즐기려는 유저들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텃밭은 건축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고, 서리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안정적으로 자신의 작물을 기를 수 있다.

생활 퀘스트로 받을 수 있는 텃밭은 두 개다. 처음에 받는 '밀집모자 허수아비 텃밭'은 8x8 사이즈로 '기쁜 날을 위한 소박한 음식'을 완료하면 받을 수 있다. 또한, 16x16사이즈 텃밭인 '호박머리 허수아비 텃밭'은 퀘스트 무역이 완료 목표인 생활 퀘스트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 텃밭을 받기 위해서라도 생활 퀘스트는 해야 한다.

■ 생활 퀘스트의 특징

첫 생활 퀘스트는 레벨5 전후에 시작할 수 있는데, 다른 퀘스트와 다른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로 퀘스트 표식이 '!'이 아닌 새싹 모양이라는 것이다. 게임 가이드를 켜 놓은 상태라면 '주위에 생활 퀘스트가 있다'는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완료 NPC와 시작 NPC가 동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지역에 상관없이 푸른소금 상회 NPC에게 퀘스트 완료할 수 있다.

■ 재료는 보이는 대로 모아야 한다.

생활 퀘스트는 1차 재료를 모으는 것과 모은 재료로 생산을 직접 하는 것으로 나뉜다. 완료 목표가 1차 재료를 모으는 퀘스트라면, 이후 그 재료를 이용해 음식이나 목제같은 아이템을 제작해야 하는 퀘스트가 반드시 있으니 버리거나 팔지 말고 모아두자.

또한, 필드에 있는 재료들을 미리 모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소유권이 없고, 동굴이나 철광산에만 분포된 철광석을 레벨업 중 미리 모아두면, 나중에 생활 퀘스트를 위해 다시 방문할 필요가 없다.

몬스터가 드롭하는 1차 재료를 최대한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완수 조건 아이템을 가축이나 작물을 재배한 재료로 만들 수 있지만, 시간뿐만 아니라 노동력도 많이 소요된다.

또한, 몬스터가 드롭하는 '넝마쪽'으로 '옷감'을 만들어야 하는 퀘스트도 있다. 인간형 몬스터가 드롭하는 '넝마쪽'과 동물형 몬스터가 드롭하는 '생가죽'은 각각 '옷감'과 '가죽'을 만드는 재료니 필드 몬스터 사냥 중 획득했다면, 버리거나 팔지 말고 모아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