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속과 치명타, 무기별 숨겨진 발동 효과 정리

<아키에이지>에는 다양한 무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각 무기에는 툴팁에도 나와 있지 않은 숨겨진 발동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공격 속도 증가, 치명타 확률 증가와 같이 전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효과가 무기 종류에 따라서 일정하게 발동됩니다. 디스이즈게임에서 각 무기의 발동 효과를 정리해 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나인테일

■ 무기 종류별 숨겨진 발동 효과 정리

※ 효과 발동은 평타 뿐 아니라 스킬 사용 시에도 적용됩니다.

무기종류	발동 효과
단검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근접 공격 속도 증가
한손검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무기 막기 확률 증가
양손검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무기 막기 확률 증가
한손도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근접 치명타 확률 증가
양손도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근접 치명타 확률 증가
한손도끼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일정량의 출혈 피해
양손도끼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일정량의 출혈 피해
한손둔기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대상을 일정 시간 기절시킴
양손둔기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대상을 일정 시간 기절시킴
한손지팡이	마법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생명력 회복
양손지팡이	마법 공격 시 일정 확률로 활력 회복
한손창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대상을 물리 방어도 일정량 무시
양손창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대상을 물리 방어도 일정량 무시
활	원거리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일정 시간 상대에게 독 지속 피해
방패	원거리 피해 시 일정 확률로 원거리 방패 막기 1회 발동

일정 확률로 생명력이나 활력이 회복되고 적에게 독 대미지를 준다?

사냥하다가 자신도 모르는 효과가 발동되는 것을 경험한 유저들이 있을 겁니다. 전투 메시지를 자세히 본 유저들이라면 확실히 확인하셨을 텐데요. 분명 자신은 사용한 적이 없는 효과이기 때문에 그 원인이 궁금하셨을 겁니다.

▲ 범용 한 손 지팡이 생명력 회복이라고 보셨습니까?

디스이즈게임에서는 이러한 효과를 확인하고 그 이유를 파악해 봤습니다.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효과는 법사 계열과 활을 쓰는 원거리 계열이었습니다. 법사 계열은 일정 확률로 생명력이나 활력이 회복되는 것을 파악했고, 활을 쓰는 원거리 계열에서는 적에게 독 대미지를 입히는 디버프를 건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무기 종류에 따라서 숨겨진 발동 효과가 있다

조금 더 이 효과들을 조사해 본 결과,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 종류에 따라서 특정 효과가 발동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 손 지팡이를 장착한 캐릭터는 생명력 회복이, 양손 지팡이를 장착한 캐릭터는 활력 회복이, 한손도를 장착한 캐릭터는 치명타 확률이 강화되는 식입니다.

▲ 활은 일정 확률로 상대에게 독 지속 피해를 입힙니다.

이런 효과는 대부분 전투 메시지 창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활은 상대 목표에게 독 대미지 디버프가 생기기 때문에 더 파악하기 쉬웠죠.

무기 선택의 새로운 방향, 어떤 무기를 선택할 것인가?

위와 같은 사실은 <아키에이지>의 무기 선택에 새로운 선택 사항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기존에는 무기 선택 시 스탯 옵션을 배제하고 관통, 타격, 베기와 같은 효과만 고민하면 됐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숨겨진 발동 효과가 있다는 것은 좀 더 전략적인 무기 선택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물론 각 효과의 성능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지속 딜링에 단검의 공격 속도 증가가 좋을지, 도끼의 출혈 피해가 좋을지 아직은 모른다는 것이죠. 물론 지팡이 같은 경우에는 생각보다 단순하므로 PVP에서는 한 손 지팡이를, 던전같이 지속 딜링이 필요한 곳에서는 양손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겠죠.

▲ 원거리 상대로 방패의 발동 효과는 매우 효율적입니다.

쌍수 무기의 가능성, 효과 발동 확률이 2배

지금까지 <아키에이지>에서 쌍수 무기는 큰 장점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세팅이었습니다. 일부 유저들이 멋을 위해서, 혹은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쌍수 무기 세팅이었습니다.

하지만 각 무기의 숨겨진 발동 효과는 쌍수 무기를 들었을 때, 즉 무기를 2개 들었을 때도 각각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한 손 둔기를 두 개 들었다면 숨겨진 발동 효과, 적 기절을 더 자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 각 손에 들고 있는 무기마다 발동 효과가 적용됩니다.

각 손에 들고 있는 무기마다 숨겨진 발동 효과가 적용된다는 것은 쌍수 무기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일지도 모릅니다. 이를 연구해 본다면 격투 능력의 쌍수 무기 연마도 필요없는 스킬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