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징가 (주재상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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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과 주화를 쓸어 담으러 원대륙으로 떠나보자!

4월 24일 아키에이지 라이브 서버에 공성전이 등장함과 동시에, 원대륙 사냥터가 개선돼 유저가 몰리고 있다. 일반 유저들은 효율 높은 사냥터가 추가된 격이라 좋고, 원대륙을 점령한 영주들은 수렵세가 늘어날 전망이라 좋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셈이다.

 

개선된 원대륙 사냥터들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점이 좋아졌길래 유저들이 몰리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디스이즈게임 버징가


 

 

 

 

원대륙 가기 불편하다는 것은 옛말! 이제는 달라졌다!

 

대부분의 유저가 터를 잡고 살아가는 동/서 대륙과 원대륙은 서로 멀리 떨어진 대륙이다. 대륙 간 포탈을 통해 빠르게 오가려면 비싼 ‘정제된 저승의 돌’이 필요하다. 게다가 정식 서비스 직후 원대륙에는 귀환 거점을 삼을 곳이 없어 주택이 없는 유저는 배로 이동해야만 했다.

 

 

기존 대륙보다 많은 명예 점수를 단시간에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었으나, 낮은 접근성에서 오는 제약이 더 컸기 때문인지 원대륙은 한산했다. 후일 원대륙에서만 드롭되는 재료와 장비, 거점이 추가되어 유저들이 늘어나긴 했지만, 최고 레벨 사냥터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이었다.

 

 

그러나 이제 이런 불편함이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 게임 시간으로 매일 아침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각 대륙의 대도시인 마리아노플, 이니스테르에 원대륙으로 이동할 수 있는 포탈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제 누구나 이동에 필요한 비용을 걱정할 필요 없이 원대륙에 쉽게 도착할 수 있다.

 

 

마리아노플, 오스테라에 위치한 포탈 위치는 아래 스크린샷을 참고하자. 참고로 포탈을 타면 원대륙 안식의 땅에 도착하며, 도착지 근처에는 능력 관리인 등 편의 NPC들이 배치돼 있다.

 

 

※ 이미지 제공: 테스트 서버 시꾸랏 유저.

 

 

 

▲ 각 대륙 원대륙 포탈 위치.

 

 

 

▲ 원대륙으로 가는 포탈의 모습. 신기루 섬 포탈과 똑같이 생겼다.

 

 

 

▲ 도착한 곳에는 중립 경비병도 있다!

 

 

 

 

 

떠오르는 인기, 결정 담은 바이바라

 

최근 원대륙의 사냥터를 뜨겁게 달구는 몬스터는 단연 ‘ㅇㅇ 담은 바이바라’, 그리고 ‘괴물 상자(미믹)’이다. 둘 다 파티 없이 혼자서도 충분히 사냥할 수 있고, 드롭되는 아이템도 짭짤해 몬스터가 재생성되길 기다리면 한 자리에 ‘짱박혀 있는’ 유저들도 생겨날 정도다.

 

 

‘ㅇㅇ 담은 바이바라’에는 ‘햇빛 담은 바이바라’, ‘달빛 담은 바이바라’, ‘별빛 담은 바이바라’ 세 종류가 있고, 각각 햇빛 아키움 결정, 달빛 아키움 결정, 별빛 아키움 결정을 드롭한다.

 

 

유저들의 제보에 의하면 바이바라는 45 ~ 60분 주기로 특정 장소 반경 50m 내에 재생성되며, 게임 시간 기준으로 낮에는 햇빛, 밤에는 달빛과 별빛이 생성될 확률이 높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바이바라를 죽이는 유저가 아무도 없다면 일정 시간이 지나고 다음 결정으로 전환되기도 한다.

 

 

바이바라의 공격력은 꽤 강력해 근접해서 1 대 1로 ‘맞짱 뜨는’ 것은 장비가 웬만큼 좋은 유저가 아니고서야 어려운 일이다. 바이바라는 논타겟 스킬을 주로 사용하므로, 바이바라의 주위를 빙빙 돌면서 타격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불기둥 스킬은 이동 스킬 또는 날틀로 회피하자.

 

 

지금까지 알려진 바이바라의 재생성 위치는 아래 스크린샷과 같다.

 

 

※ 정보 제공: 테스트 서버 Frensia 유저, 일타 유저.

 

 

 

 

 

 

 

 

 

 

 

▲ 강해 보이지만, 빙글빙글 주위를 돌면 돌진 기절 빼고 다 피할 수 있다.

 

 

 

▲ 물론 파티로 잡는 것이 제일 짱짱맨!

 

 

 

새로 추가된 ‘부자 몬스터’, 괴물 상자

 

 

괴물 상자는 4월 24일 패치로 원대륙에 처음 등장한 몬스터다. 게임 시간 기준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만 한정적으로 원대륙 전역(살피마리, 누이마리, 서녘마리, 안식의 땅)에 생성된다. 몬스터는 그다지 강력하지 않지만, 많은 돈과 아이템을 드롭게 짭짤하기로 소문난 녀석이다.

 

 

한 마리당 10 ~ 30 실버를 드롭하고, 저승의 돌이나 편린이 높은 확률로 드롭하며, 상점에 개당 1금화에 판매할 수 있는 ‘벅시루루의 주화’도 드롭한다.

 

 

괴물 상자의 강화판이라고 할 수 있는 ‘큰 괴물 상자’도 드물게 찾을 수 있다. 큰 괴물 상자는 보통 괴물 상자보다 크기만 크고, 그다지 강력하지도 않다. 그러나 각종 결정과 벅시루루의 주화를 많이 드롭해 훨씬 짭짤하다. 주화 15개를 한 마리에서 획득했다는 제보가 있을 정도다. 

 

 

※ 정보 제공: TEST 서버 시꾸랏 유저.

  

 

▲ 이녀석이 바로 소문의 부자 몬스터.

 

 

 

▲ 괴물 상자 전리품.

 

 

 

▲ 좀처럼 찾기 어렵다는 큰 괴물 상자.

 

 

▲ 큰 괴물 상자 전리품.

 

 

 

 

 

 

 

 

앞으로 원대륙은 또 어떻게 달라질까?

 

 

현재 원대륙은 중립 지역으로 적대 진영간 자유로운 PK를 할 수 있다. 그래서 PvP를 좋아하지 않는 ‘초식’ 유저에게 원대륙 사냥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 원대륙은 유저의 선택에 따라 피로 물든 전장으로, 혹은 사랑이 피어나는 초원으로 바뀔 전망이다.

 

 

XLGAMES의 김경태 프로듀서가 지난 4월 22일 진행된 공성전 기자 간담회에서 “앞으로 원대륙 영지를 점령한 원정대장이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영지를 일정 시간 동안 평화구역으로 설정하거나, PK를 억제하는 가드 탑을 세울 수 있는 기능을 구상 중”이라 밝힌 바 있다.

 

 

 

▲ 아 $!@!$#!, 동대륙 님들 취재좀 합시다ㅠ_ㅠ.

가드 타워, 평화 구역 모드 빨리 만들어주세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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