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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종족을 선택하면 좋을까?

<아키에이지>에는 누이아 대륙에서 시작하는 누이안과 엘프, 하리하라 대륙에서 시작하는 하리하란과 페레가 등장한다. 각 종족들의 특징과 종족 스킬, 시작 마을의 분위기, 탈 것에 대해서 디스이즈게임에서 정리해봤다.  /디스이즈게임 캐멀


 



 대륙소개


 

 

▲ 마주보고 있는 누이아 대륙과 하리하라 대륙


 


<아키에이지>의 시작 대륙은 서부 대륙인 누이아 대륙, 동부 대륙인  하리하라 대륙으로 나뉜다. 누이아 대륙은 누이안과 엘프가 거점을 두고 있는 지역이며 울창한 숲과 유럽풍의 건축물들이 특징이다. 그리고 하리하라 대륙은 하리하란과 페레의 거점이다. 이 대륙은 척박한 고원의 모습과 중동아시아의 건축물을 자주 볼 수 있다.



지난 CBT 기간에는 서부 대륙에 있는 엘프와 누이안이 하리하라 대륙을 자주 침공했다. 하리하란으로 게임 플레이를 했던 당시 사냥을 못할 정도로 '로드킬(?)'을 당해 곤욕스럽던 기억이 난다.





 

◈ 누이아 대륙의 종족 소개




누이안-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대륙의 정복자

 


누이안은?



인간들을 위해 희생한 누이 여신의 이름을 계승하는 누이안은 오랜 전통을 변함없이 이어가려는 종족이다.


자연과 순수한 멋을 사랑하며 조화를 중요시하며, 개인의 실리보다는 동족의 번영을 우선시한다. 누이안은 자신이 믿는 것을 위해서라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우며, 몰락해가는 왕국이 다시 부흥할 기회를 바라고 있다. 누이안은 자연을 사랑하지만, 동족의 번영을 위해서는 자연을 개척하는 일도 마다치 않는다.



 


 



누이안의 시작 지점과 분위기



누이아 대륙의 작은마을, 바라기 마을에서 누이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마을은 누이 여신에 대한 신앙의 본산인 솔즈리드 반도에 있는 작고 평화로운 해안마을이다.

  

누이안의 시작 마을인 바라기 마을의 분위기는 이솝우화나 안데르센 동화에서 나오는 유럽의 평화로운 풍경이었다. 탈것으로는 '릴리엇 말'을 사용한다. 누이아 대륙의 대도시인 '마리아노플'의 분위기는 중세 유럽의 거리를 연상하게 만든다. 누이아 대륙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유럽을 소개하는 방송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 누이안의 탈것 릴리엇 말

 

 

▲ 누이안의 시작 마을인 바라기 마을

 

 

▲ 마리아노플에 가면 갓구운 빵 냄새가 날 것 같다.

 



 


종족 특성


 

누이 여신의 축복: 사망 부활 후 쇠약한 육신이 회복되면 누이 여신의 축복을 받아 누이 여신의 위로 효과 지속 시간이 100% 증가한다.

해가 지기전에: 주택 및 성 관련 건설 시간을 30% 감소시켜준다.

 


<아키에이지> 스토리상 죽음의 여신 '누이'의 가호를 받는 종족답게, 사망 후 부활하면 받을 수 있는 버프인 '누이 여신의 축복'의 지속시간이 2배가 된다. 하지만 죽으면 경험치가 떨어지는 게임 특성상 자주 받고 싶은 버프 효과는 아니다.


적응력과 생존력이 뛰어난 인간 종족답게 건설 능력이 뛰어나다. 누구보다 빠르게 자신만의 집을 짓고 싶다면 누이안을 추천한다. 





엘프- 타 종족과의 교류를 꺼리는 숲의 은둔자




엘프는?

 


자연과 동화하며 살면서 명예를 위해 일생을 바치는 엘프는 숲의 수호자다. 이들은 거주지인 그위오니드 숲에서 심신을 단련하여 성인식을 마치고 나면 투기장에서 명예로운 전투를 하게 된다.



다른 종족들은 엘프의 아름다운 외형을 선망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매우 호전적인 모습에 두려워하는 자들도 있다.






 



엘프의 시작 지점과 분위기



엘프의 시작 위치인 하르파 수련장은 노래의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수련장은 엘프의 전투 기술이 가장 잘 발달한 것으로 알려졌고, 하르파라는 교관이 수련생을 가르치고 있다. 숲의 은둔자 엘프의 이야기가 이곳 하르파 수련장에서 시작된다.


게임 내의 하르파 수련장은 나뭇잎으로 만든 집과 숲이 어우러져 있는 지역이다. 숲의 은둔자 답게 주위에 NPC가 그리 많지 않은게 특징적이다.



 

엘프의 마을은 호숫가에 있는 세계수를 중심으로 여러 마을이 퍼져있는 형태다. 전체적인 지역 분위기는 '숲의 수호자'라는 칭호와 걸맞게 숲과 호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래픽 옵션을 최대로 올렸을 때 엘프 지역의 느낌은 동트기 무렵 수목원을 산책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


 


▲ 엘프의 탈것인 엘크

 

 

▲ 엘프의 호숫가 마을에 있는 숲의 주인지역





종족 특성 


 

깊은숨: 물 속에서 숨을 참을 수 있는 시간이 20초 증가 한다.

유연한 흐름: 수영 속도가 5% 빨라진다.

 


엘프는 물에서 수행하는 퀘스트에 뛰어난 종족이다. 깊은숨은 잠수할 때 타 종족보다 숨을 참을 수 있는 시간이 20초가 길어서 보다 쉽게 퀘스트를 클리어할 수 있게 해준다. 또 하나의 특성인 유연한 흐름 또한 물과 관련된 특성으로 수영 속도를 5% 증가시켜 준다. 






◈ 하리하라 대륙의 종족 소개



 

리하란- 이해타산에 밝은 대륙의 개척자



 

하리하란은?



척박한 땅을 개척하고 그 땅의 옛 신들에게 이름을 물려받아 대륙을 대표하는 하리하란은 빠른 적응력과 모험심을 가진 종족이다. 

 

 

언제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끝없는 정복 정신을 가지고 있다. 가족과 동지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이해타산적이지만 자신의 신념을 위해 삶을 바치기도 한다. 누구보다 실리에 밝은 이들은 잃었던 땅에 다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하리하란의 시작 지점과 분위기


 

남방 이슈바라와 서방 이슈바라의 사이에 있는 하토라 마을은 규모는 작지만, 유서 깊은 교역로인 용의 길이 이어지는 길목이어서 다양한 상인들을 볼 수 있는 마을이다. 대륙의 개척자 하리하란의 이야기가 하토라 마을에서 시작된다.



 

하리하라 대륙의 대도시는 '마하데비'이다. 이 도시에서는 중동 아시아 지역의 건축 양식과 흡사한 돔형 구조 건축물과 탑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탈 것인 '타레'는 동아시아 고대 전설 속에 등장하는 '해태'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 하리하란의 전체적인 배경은 동북아시아와 중동 아시아의 문화를 반쯤 섞어 놓은 느낌이다.


 


 

▲ 하리하란의 탈것 타레

 


▲ 하리하라 대륙의 대도시 마하데비




▲ 마하데비를 보는 순간 떠오른 것은 타지마할이었다.



 


종족 특성



집에 가고 싶어: '귀환'의 시전과 재사용 시간을 30% 감소시켜 준다.

조급한 마음: '나무 베기'와 '약초 채집' 시간을 10% 감소시켜 준다.



<아키에이지>의 광활한 맵에서 플레이하다 보면 퀘스트 이동으로 소비되는 시간이 적지 않다. 하리하란의 '집에 가고 싶어' 특성을 잘 활용한다면 퀘스트 동선을 단축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서부 대륙의 누이안은 건설을 빨리하는 것이 특징이라면 하리하란은 재료 수집에 특화된 종족이다. 재료수집과 건설 두 가지 특성이 한 대륙에 몰려있다면 대륙 간 밸런스가 파괴될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페레- 대지를 사랑하는 초원의 방랑자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떠돌아다니는 종족인 페레는 훌륭한 사냥꾼이다. 유목을 위해 야생의 눈사자를 길들여 타고 다니며, 눈사자를 페레의 최고 재산이자 일생의 동반자로 여긴다.

 


페레는 생존에 불리하면 동족조차 버리지만 눈사자를 벗 삼아 세계를 떠돌며 의리를 위해 목숨을 바치기도 한다. 자연을 숭배하는 이들은 새롭게 내달릴 드넓은 땅을 바라고 있다.








페레의 시작 지점과 분위기



페레 부족이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는 매사냥 고원의 가장 북쪽에 있는 바람자취 부락에서 페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페레 종족은 큰 물소의 뼈를 서로 엮어서 세워놓은 성인식 장소에서 사냥꾼으로 스스로를 증명한 자만이 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는다.



페레의 시작 지점인 매사냥 고원은 동아시아 국가인 '몽골'을 모티브로 한 지역이다. 건축물을 살펴보면 유목 생활을 할 법한 천막과 구조물이 주를 이룬다.




▲ 페레의 탈것 눈사자


 

▲ 매사냥 고원의 풍경


▲ 매사냥 고원의 건물을 보는 순간 몽골의 전통가옥인 '게르'가 생각났다.

 





종족 특성


 

 

유연한 착지: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충격량을 20% 감소시켜 준다.

발톱 세우기: 날카로운 발톱을 세워 나무나 사다리 등을 30%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고양이를 닮아서 그런지 페레 종족의 특성은 추락 대미지 20% 감소와 사다리와 나무를 올라갈 때 이동속도가 30% 증가한다. 동들녘 반도의 '반짝이는 숲'에는 사다리를 타고 진행하는 퀘스트가 많다. 숲 지역이나 나무가 많은 지역에서 유용한 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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