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가 오는 6월 중순 <아키에이지>의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한다. 부분유료화 소식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20일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홈커밍 이벤트를 연장하고 6월 중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커밍은 <아키에이지>의 정액권을 구입하지 않은 유저도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일종의 무료 접속 이벤트다.

당초 5월 31일 끝날 예정이었던 홈커밍 이벤트 기간이 7월 3일까지로 연장되고, 6월 중순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한다는 공지사항이 더해지면서 ‘<아키에이지>가 부분유료화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더 많은 고객님이 부담 없이 <아키에이지>를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서비스가 될 것이다’는 공지사항의 내용도 부분유료 전환 예상을 뒷받침한다. 6월 중순에 부분유료화를 발표하고, 이벤트가 끝나는 7월 3일부터 본격적인 부분유료화를 시작하는 방식도 예상해볼 수 있다.

만약 <아키에이지>의 국내 서비스가 부분유료로 전환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홈커밍 이벤트와 비슷한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홈커밍 이벤트를 통해 접속한 유저는 노동력이 충전되지 않고, 집과 도면 설치가 불가능하다. 대신 홈페이지에서 개당 1,500 원에 판매하는 별 주먹밥을 구입해 먹으면 노동력이 500씩 회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