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검은사막>이 OBT에 앞서 최신 전투 영상을 공개했다. 과거 미디어 간담회에서 공개된 영상의 풀버전이다. 더 빠르고 강력해진 캐릭터들의 전투를 감상하자.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2일 OBT 미디어 간담회에서 공개된 영상의 편집 전 버전이다. 3분 여의 전투영상만 공개되었던 이전 버전과 달리, 풀버전은 총 5분 43초의 영상으로 이전 대비 2배의 볼륨을 보여준다.
영상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부쩍 짧아진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다. 먼저 주력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5초 내외로 짧아져 전투 자체가 보다 속도감 있게 변했다. 또한 일반공격과 스킬, 그리고 회피기술 사이의 딜레이가 짧아져 전투의 움직임도 보다 부드러워졌다.
일부 스킬에 강화 효과가 적용된 것도 눈에 띈다. 예를 들어 3분 20초에 등장하는 소서러 클래스의 ‘멸망의 꿈’ 같은 경우 본래는 소서러가 양 손에 어둠을 모아 던지는 스킬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소서러가 어둠을 던지기 전, 주변 적에게 어둠이 소나기처럼 쏟아지며 추가폭발을 일으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검은사막>은 12월 17일부터 OBT에 돌입한다. OBT에는 영상에 보여진 전투 콘텐츠 외에도, 회사처럼 이익을 나누는데 특화된 ‘길드 콘텐츠’, 강화된 ‘무역’ 시스템과 ‘생활형 콘텐츠’ 등이 선보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