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검은사막>이 오픈 베타 테스트(이하 OBT)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한다. 다음게임은 10일 <검은사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됐다고 알렸다.
10일부터 시작된 사전 다운로드는 '다음' 아이디를 가진 성인 유저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검은사막> 클라이언트 용량은 약 18GB. 게임은 최저 사양으로 CPU 인텔 i3와 그래픽카드 GTS 250, 램 4GB까지 지원하며 최고 CPU 인텔 i5와 그래픽카드 GTX 650, 램 6GB까지 지원한다.
클라이언트를 사전에 다운로드 받은 유저는 12일부터 4일 동안 아이디와 캐릭터 외형을 미리 만들 수 있다. 게임은 이후 17일부터 정식 OBT에 돌입한다.
한편, <검은사막>은 <R.Y.L> <C9> 등을 개발한 김대일 대표의 최신작이다. 게임은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논타겟팅 전투와 노드(≒ 거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를 특징으로 한다.
17일부터 시작되는 OBT에는 발레노스·세렌디아·칼페온 3개 지역과 워리어·자이언트·레인저·소서러 4개 클래스가 공개된다. OBT 버전은 지난 9월 선보였던 파이널테스트에 비교했을 때 초반동선과 생활형 콘텐츠가 대거 개편됐고, 길드 콘텐츠에 커뮤니티 기능 외에 회사처럼 ‘이권’을 추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는 등의 변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