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스미시 (이준영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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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터 남쪽을 놓치지 마라! 캐릭터 홍수 속에서의 ‘임프&고블린 사냥팁’​

퀘스트가 알려주는 지역 밖에도 몬스터 존재

흑정령이 주는 몬스터 사냥 퀘스트는 유저에게 경험치와 장비를 주는 유용한 퀘스트다. 특히 9∙14 레벨쯤 주어지는 임프∙고블린 사냥 퀘스트는 각각 ‘민병대’ 장비와 ‘아스웰’ 장비를 보상으로 줘 캐릭터 성장에 날개를 달아준다.

 

하지만 두 사냥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사냥터에 진을 치고 있는 수십명의 유저들 때문이다. 생성되는 몬스터는 적은데 이를 노리는 유저는 많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을까? 퀘스트 팁을 정리해 보았다. /디스이즈게임 필진 아퀼, 앨런스미시


 


이쯤되면 몬스터가 불쌍해질 지경

 

 

퀘스트만 따라가지 마세요, 임프 사냥 퀘스트

 

민병대 장비를 얻을 수 있는 ‘성장을 위한 첫 걸음’ 퀘스트는 좁은 사냥터와 적은 사냥감, 그리고 사냥터를 가득 채운 유저들 때문에 OBT 1일차부터 유저들에게 악명(?)을 떨친 퀘스트다. 하지만 시야를 조금만 넓히면 의외의 출구를 찾을 수 있는 퀘스트이기도 하다.

 

먼저 임프 퀘스트에서 명심할 것은 퀘스트 안내 만을 믿지 말라는 것이다. 퀘스트 창은 유저에게 올비아 ‘동동남’ 방향에 위치한 발레노스강 어귀를 추천한다. 

 

이 언덕에서 조금만 남쪽으로 내려가면 퀘스트 UI가 알려주지 않은 또다른 임프 부락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 남쪽으로 더 내려가면 아그리스 재단이라는 곳이 나타난다. 이 두 장소는 임프 시리즈는 물론, 각종 임프 관련 구조물, 강철임프 시리즈까지 함께 있어 발레노스강 어귀와 함께 흑정령 퀘스트를 완수하기 안성맞춤이다.

 

만약 이 지역에도 사람들이 가득하다면 파티도 또 다른 방법이다.파티 중에는 다른 유저가 처치한 몬스터도 같이 퀘스트 조건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수록 경쟁보다 협동을 하도록 하자.

 

퀘스트 UI가 안내하는 지역 외에도, 이 두 지역에서도 임프를 발견할 수 있다.

 

 

초반 가장 복잡한 사냥터, 고블린 리젠 지역

 

‘아스웰’ 무기 퀘스트를 받기 위해 돌입해야 하는 고블린 사냥터(가칭)는 14 ~ 16레벨 즈음에 갈 수 있는 지역이다. 이 곳은 앞서 소개했던 임프 사냥터보다 훨씬 더 복잡한 곳이다. 고블린, 고블린 투사, 고블린 투척병, 고블린 정예병, 고블린 주술사들이 한데 몰려있는 데다가, 이를 사냥하려는 유저들은 고블린의 배 이상으로 몰려 있어 원활한 사냥 자체가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문제는 고블린 정예병과 고블린 주술사다. 고블린, 고블린 투사, 고블린 투척병 3종 세트는 그나마 많이 나타나지만, 정예병과 주술사는 고블린 사회에서 나름 고급(?) 병종인지 유저 수에 비하면 정말 턱없이 적은 수만 생성된다. 고블린 정예병은 사냥터 북쪽 지역에 넓게 생성되지만 그 양이 적고, 주술사는 사냥터 북동쪽에서만 극히 적은 양이 생성된다.

 

벨리아 마을 동부에 위치한 고블린 사냥터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고블린을 수월하게 잡을 수 있을까? 방법은 임프 퀘스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먼저 가능하다면 고블린 사냥터 남쪽에 있는 ‘고블린 동굴’을 찾아가보자. 이 지역은 퀘스트 UI가 안내하지 않은 숨겨진(?) 장소임과 동시에 다른 지역보다 고블린 정예병과 주술사가 많이 생성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지역 자체도 좁은 편이어서 빠른 사냥이 가능하다.

 

만약 새로 찾아간 지역에도 유저들이 가득하다면? 그렇다면 마음 편히 다른 유저들과 파티를 맺도록 하자.

 


고블린 정예병과 주술사가 (그나마) 많이 등장하는 고블린 동굴. 고블린 사냥터에서 남쪽으로 가면 발견할 수 있다. 

 

 

고블린 동굴에서 주술사를 사냥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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