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롱 (김승현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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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탐험과 교역, 친밀도’ 검은사막 생활형 콘텐츠

6주에 걸친 콘텐츠 공개 마무리, 올 가을 CBT 진행이 목표

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개발하고 다음이 국내에 서비스하는 MMORPG <검은사막>의 생활형 콘텐츠가 공개됐다. 영상으로 직접 만나 보자.


그동안 전투 영상을 중점적으로 공개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검은사막>의 생활형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영상 후반부에 나오는 탐험과 교역이다.

<검은사막>의 맵 전역에는 유저가 탐험할 수 있는 지역이 존재하며, 해당 지역의 탐험을 마치면 노드(일종의 거점)이 생성된다. 유저는 자신이 개척한 지역 안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얻을 수 있는데, 만약 탐험을 마친 지역 안에 둘 이상의 도시가 있다면 일꾼을 보내 교역을 할 수도 있다. 단, 해당 도시가 처한 환경, 혹은 교역을 하는 다른 유저들의 행동 양식에 따라서 물가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시세에 능하지 못하다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맵을 개척하면, 개척한 지역 안에서 특산물을 얻거나 교역을 할 수 있다. 이미지는 <검은사막>의 월드맵 인터페이스.


지역의 환경과 물자 공급량에 따라 시세가 수시로 바뀐다.

NPC에게도 보다 다양한 역할이 부여된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부탁하거나 상담할 수 없는 것처럼, <검은사막>에서는 유저와 NPC의 관계에 따라 수행할 수 있는 의뢰나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달라진다. 만약 남들에게 말 못할 과거를 가진 NPC가 있다면 그와 친해짐으로써 숨겨진 이야기를 듣거나 그의 고민을 들어줄 수 있고, 지역의 거상과 친하다면 교역 등에서 추가 혜택을 얻는 식이다.

이런 친밀도 시스템은 유저와 NPC만이 아니라, NPC와 NPC 사이에도 구현돼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 NPC와 친하다는 이유로 다른 NPC의 친밀도가 낮아질 수도 있다. 때문에 어떤 NPC와 친해지는가에 따라 유저가 겪는 경험이나 얻는 혜택이 달라질 예정이다.

<검은사막>은 이번에 공개된 생활형 콘텐츠 외에도 심리스 오픈월드에서 구현되는 논타겟팅 전투와 대단위 공성전 등을 특징으로 한다.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퍼블리싱하는 <검은사막>은 오는 가을 첫 클로즈 베타테스트(CBT)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저는 게임 안에서 다양한 NPC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검은사막>의 친밀도 인터페이스.

내가 키우는 캐릭터와 다양한 NPC의 친밀도를 확인할 수 있는 화면.

 


도시에서 무역을 하는 모습.


  

노드(거점)를 보여주고 있는 월드맵 화면.

마구간의 모습.

 

워리어의 무기.

흑정령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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