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MMORPG <검은사막>이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개시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독자 여러분, 원하는 서버에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만드는 데에 성공하셨는지요?
혹시 접속이 불안정해지는 문제나 원하는 서버가 꽉 차는 문제 때문에 충분히 캐릭터를 감상하지 못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독자 분들을 위해 디스이즈게임이 캐릭터 별 의상을 스크린샷으로 정리해봤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두드러지는 개성을 마음껏 감상하세요! /디스이즈게임 필진 아퀼
사이 하이 삭스가 만드는 절대영역! 레인저
레인저의 옷차림 상당수는 하늘하늘한 원피스와 사이 하이 삭스 조합으로 돼 있습니다. 풋풋한 색상과 하늘하늘한 옷감으로 청초한 매력을 드러낸 의상이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스커트와 사이 하이 삭스 사이에는 허벅지를 드러내는 ‘절대영역’으로 포인트를 주는 과감함도 돋보입니다. 소서러와 달리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이 대다수인 것도 눈에 띄네요. 레인저의 의상들을 감상하시죠.
숨막히는 뒤태의 그녀, 소서러
소서러는 주로 가디건을 걸쳐 입는 패션을 내세웁니다. 연구원이나 지적인 마법사를 표현하기 위해서였을까요? 2차 CBT 때만 해도 레인저에 비해 실루엣이 강조되지 않았죠.
하지만 OBT에서는 몇몇 의상이 파격적인 변화를 꾀했습니다. 바로 뒤태가 노출되는 의상들입니다. MMORPG 특성상 앞모습을 정성들여 꾸며도 늘상 보는 건 뒷모습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배려심이 넘치는 의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도 눈 정화(!)를 할 수 있으니 말이죠.
동네 청년 A부터 위풍당당한 판금 기사까지! 워리어
워리어는 레벨이 높아질수록 모습이 극적으로 변화하는 캐릭터입니다. 처음에는 천옷만 입다가 가죽 갑옷을 입고, 그 다음에는 흉갑을, 나중에는 번쩍번쩍 빛나는 판금갑옷을 입으니까요. ‘순전히 판금갑옷이 끌려서 워리어를 한다’는 유저도 있을 정도입니다.
근육, 근육, 근육! 야성미 넘치는 짐승남, 자이언트
자이언트는 대체로 근육이 잘 드러나는 옷을 입습니다. 어떤 옷은 짐승 가죽으로 만들어져서 야성미가 물씬 풍기고요. 근육질 사나이의 박력이 느껴지는 패션을 선호한다면, 자이언트를 선택할만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