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상대하는데 공격력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자신의 공격이 적에게 맞고 맞지 않고를 판가름하는 ‘적중률’이다. 칼을 휘두르면 궤적 내 모든 몬스터가 맞을 것 같은 <검은사막>이지만, 사실은 공격판정 안에 또 한번 '적중률' 보정이 들어간다.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의 정론은 50레벨까지 성장할 때는 최소 적중률 10은 맞추라는 것. 그렇지 않다면 몬스터 이름이 조금만 붉어도(≒ 유저보다 레벨이 1이라도 높으면) 사정 없이 공격이 빗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적중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장과정에서 구할 수 있는 적중률 아이템을 정리해 보았다.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가장 친숙한 적중률 아이템, 칼리스 시리즈와 적중 수정

유저가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적중률 아이템은 흑정령 의뢰 보상으로 친숙한 ‘칼리스’ 시리즈다. 특히 칼리스 악세서리 3종은 흑정령의 보스 처치 의뢰만 깨면 바로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데다가 올려주는 적중률도 높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칼리스 시리즈의 능력치와 구하는 법은 다음과 같다.

무기나 방어구에 적중률 수정을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낮은 등급의 수정은 사냥이나 의뢰로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적중률이 급할 때 쉽게 보강할 수 있다. 다음은 <검은사막>에서 구할 수 있는 적중률 옵션 달린 수정 목록과 능력치다.

공헌도로 적중률을, 각종 대여 장비 목록

NPC들에게 공헌도로 빌리는 대여 장비에도 적중률 보강 옵션이 달려 있다. 초반 지역인 발레노스부터 고레벨들의 전당인 칼페온 자치령까지 곳곳에 다양한 능력, 다양한 값어치의 대여 아이템이 분포되어 있어 조금만 발품을 팔면 쉽게 자신의 사정에 맞는 장비를 찾을 수 있다.

일반 장비에는 적중률 보정이 없을까?

고레벨 유저들에게 최대 정신력과 기력 확장 장비로 유명한 ‘타리타스’ 세트에도 적중률 보정이 붙어있다. 바로 적중률 +2가 붙은 ‘타리타스 장갑’이 그 주인공이다.

이외에도 비교적 낮은 레벨 대에 구할 수 있는 적중률 장비로는 아스웰 무기 시리즈와 엘쉬 무기 시리즈, 그리고 클래스마다 하나씩 존재하는 적중률 보조장비가 있다. 다만 해당 장비들은 고레벨 지역에서 자기 역할을 하려면 강화가 필요하다. 능력치를 보고 강화해서 쓸지 말지 고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