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메디아 1차 업데이트 이후 총 17개의 스킬이 추가됐다. 이번에 추가된 스킬은 대부분 기존 스킬의 발전형으로, 50레벨을 넘어야 배울 수 있는 만큼 이전 단계보다 강력한 위력을 선보인다. 과연 신스킬들의 실제 능력치는 어떨까? 11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스킬을 종합했다.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워리어

워리어 클래스는 전반적으로 기존 스킬의 유연성이 크게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먼저 52레벨에 배울 수 있는 ‘극: 강타’의 경우 기존 강타 스킬에 회복 효과가 추가되었다.

53레벨에 배울 수 있는 ‘다단 고속 돌진’의 경우, 고속 돌진 찌르기 후 한번 더 고속 돌진 찌르기를 시전할 수 있게 한다. 다단 고속 돌진으로 인한 공격은 회전이 자유롭기 때문에 보다 유연한 조종이 가능하다.

54레벨에 익히는 ‘기운 날리기’ 스킬은 반격 태세의 기운 반격 스킬을 강화한다. 기운 날리기를 익힌 검사는 격 태세 시 검풍을 날려 보다 멀리 있는 적에게도 공격할 수 있게 된다.

55레벨 스킬인 ‘극 : 지면 강타’는 지면 강타 후 연이어 지면 강타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스킬이다. 이렇게 발동되는 지면 강타는 기존 스킬보다 공격범위도 넓은데다 피격된 적을 끌어오는 기능까지 추가된다.

레인저

레인저 클래스는 추가된 스킬 모두 기존 스킬의 공격력을 대거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53레벨에 익힐 수 있는 ‘극 : 우직한 칼날 바람’ 스킬은 스킬 자체의 공격력도 증가함과 동시에 공격 횟수까지 1회 증가했다.

54레벨 스킬인 ‘초: 바람 모아쏘기’ 또한 예외는 아니다. ‘극: 바람 모아쏘기’에서 발전한 이 스킬은 증가된 스킬 공격력과 공격횟수를 모두 합하면 기존 대비 40%에 달하는 피해량 증가 효과를 보인다.

마지막으로 55레벨 스킬인 ‘극 : 숨을 찢는 화살’은 기존 단계 대비 피해량이 최대 2.5배 가까이 증가했다.

소서러

소서러 클래스의 신규 스킬은 상태 이상 효과의 강화가 눈에 띈다. 이번에 추가된 4개 스킬 중 절반인 2개 스킬에서 상태 이상 효과가 추가됐다.

먼저 52레벨에 배울 수 있는 ‘까마귀 습격 II’의 경우, 피해량 증가와 함께 타격 시 바운드 효과가 추가된다. 타격 범위 또한 50% 증가해 보다 용이한 운용이 가능해졌다.

55레벨 스킬인 ‘어둠의 연격 IV’은 피격자에게 이동속도 감소 효과가 추가된다. 피격자는 어둠의 연격 스킬의 마지막 공격을 맞은 후 5초 간 이동속도가 20% 줄어들게 된다.

이외에도 53레벨 스킬인 ‘사악한 기운 V’의 경우 피해량이 증가됨과 동시에 최대 동시 타격할 수 있는 목표의 수가 5명에서 6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왼손 타격에만 어둠의 파편 2개 생성되던 효과가 양손 모두에 적용돼 어둠의 파편 수급이 보다 원활해졌다.

54레벨 스킬인 ‘죄의식 폭발’은 ‘긴밤 지르기’ 스킬을 강화하는 패시브다. 죄의식 폭발을 배운 소서러는 긴밤 지르기 시 대상 주변에 최대 정신력의 5%에 해당하는 광역 피해를 주며, 발동 시 10초 간 자신의 치명타 확률을 40% 증가시킨다.

자이언트

자이언트 클래스는 이번에 추가된 17개 스킬 중 유일하게 일반공격 스킬의 발전형이 추가돼 눈길을 끈다. 54레벨 스킬인 ‘극 : 힘의 탄력’ 스킬은 일반공격 스킬인 힘의 탄력의 최종 진화형이다. 극 : 힘의 탄력 스킬을 배운 자이언트는 일반 공격의 전반적인 공격력이 증가함은 물론, 타격 시마타 최대 투지의 1%에 해당하는 추가피해를 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