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놓치면 반쪽! 검은사막 신캐릭터 무사를 위한 팁

<검은사막>의 여섯 번째 캐릭터 무사가 등장했습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무사를 생성하자마자 해야 할 일, 추천 스킬 등 유용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디스이즈게임 필진 앨런스미시, 아퀼

무사를 생성했다면? 음식을 먹여 건강 레벨을 높이자

단, 음식을 먹여 건강 레벨을 높이면 최대 투지량이 올라갑니다. 제보에 따르면 건강 레벨 1이 증가할 때마다  최대 투지 10이 올라간다 하더군요. 좀 더 자유롭게 회피기를 구사하기 위해서라도 건강 레벨을 꼭 올리도록 합시다.

참고로 음식은 30분 당 1개씩 먹을 수 있습니다. 값싼 음식이라도 좋으니 꾸준히 먹이세요. 실제로 적지 않은 유저들이 '무사 생성하자마자 음식부터 먹일 걸...'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돈이 생기는대로 음식을 먹여서 건강 레벨을 올리고 최대 투지량을 높입시다.
 

어떤 물약을 들고 가야 하나? '생명력 포션'과 '약초수'

무사는 사냥할 때 생명력 포션과 약초수를 챙겨야 합니다. 약초수는 투지를 즉시 회복시켜주는 물약으로, 간이 연금술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는 야생약초(여명초, 비단꿀풀, 마른갈기풀, 화염비늘꽃, 은빛 철쭉 중 1종) 3개와 요리용 생수 1개입니다. 한번에 10개 내외로 생산할 수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필요한 만큼 충분히 생산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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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의 추천 스킬은? 장님 찌르기, 용오름, 선풍참

첫 번째 추천 스킬은 '장님 찌르기'입니다. 이 기술은 치명타 발동 확률이 100%인데다, 발동 속도가 정말 빠릅니다. 은근히 적에게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는 스킬입니다.

또한 장님 찌르기는 다른 스킬을 사용한 직후 바로 발동할 수 있는 '캔슬기'입니다. 여러 기술을 연계해서 쓰려면 사이사이에 장님 찌르기를 써야 하죠. 좋든 싫든 자주 쓸 수밖에 없어요.

장님 찌르기 발동 장면. 콤보를 위해 꼭 써야 하는 필수 스킬입니다.
 

두 번째로 추천하는 스킬은 용오름입니다. 레벨 20부터 사용 가능한데, 무사의 유일한 광역 공격 스킬인데다 무지막지한 위력을 자랑합니다. 사냥용으로도 잘 쓰이고, PvP 상황에서는 위력이 반감되는 옵션이 붙어있는데도 결투장과 전쟁터에서 아주 잘 쓰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섬풍참을 추천하겠습니다. 용오름을 사용한 뒤 후속타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띄우기 판정이 있어서 적을 무력화하기 딱 좋습니다.

빠른 속도로 사냥하고 싶다면 장님 찌르기, 용오름, 섬풍참을 자주 사용해주세요. 추천 스킬 트리가 완벽히 정리될 때까지 스킬 포인트를 아껴두고 싶어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용오름과 섬풍참은 1단계씩만이라도 꼭 찍길 추천하겠습니다.

사냥용으로도 쓸만하고, 의외로 PvP에 써먹어도 재미를 볼 수 있는 스킬들입니다. 

초보 유저가 쓰기 편한 스킬 콤보, 조작법은?

상당수의 콤보는 장님 찌르기에서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에 몬스터 종류, 취향에 맞춰 다른 스킬을 섞어주면 대충 눌러도 그럴듯하면서 위력적인 콤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막 무사를 키우기 시작한 유저들이 가장 편하게 쓸 수 있는 콤보지, 가장 위력적인 콤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고급 스킬 콤보는 현재 연구 중이며, 후속 기사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또한 장님 찌르기와 달리, 몇몇 스킬은 1단계만 배워도 되는지 끝까지 업그레이드해야 하는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어떤 스킬에 스킬 포인트를 투자해야 좋은지는 '무사 스킬 가이드' 기사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장님 찌르기→옹추 가르기

장님 찌르기(좌클릭+스페이스) 이후 스페이스바만 누르면 옹추 가르기를 쓸 수 있습니다. 무사 스킬 중에서는 배율이 높은 편이고, 극 옹추 가르기까지 업그레이드하면 띄우기 판정이 덤으로 붙습니다.

 

또한 '극 옹추 가르기'에는 생명력 흡수 효과가 붙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고레벨 유저들은 극 옹추 가르기를 즐겨 쓰고 있습니다.

 

(2) 장님 찌르기→옹추 가르기(풀 차징)→역극→역참→단월

장님 찌르기와 옹추 가르기 콤보를 쓴 다음,  S+좌클릭을 꾹 눌러서 최대 위력으로 역극을 날리세요. 그 다음 좌클릭을 두 번 입력하면 역참과 단월이라는 추가타가 나갑니다.

 

(3) 용오름→선풍참

S+마우스 좌, 우클릭으로 용오름을 발동시킨 뒤, 마우스 좌, 우클릭을 그대로 유지하면 바로 선풍참을 날릴 수 있습니다. 용오름으로 다수의 몬스터를 동시 타격하고, 선풍참으로 몬스터를 띄워서 무력화할 수 있는지라 몰이 사냥할 때 아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4) 특편전→추격→근접 스킬 아무거나

쉬프트 우클릭을 꾹 눌렀다 떼면 특편전이라는 다운 판정 기술을 쓸 수 있습니다. 이걸로 상대를 넘어뜨리고 전진키(W)+우클릭을 입력해 '추격'을 사용하여 접근하세요. 그 다음에는 자유롭게 마음 가는대로 상대를 베어넘기면 됩니다.

 

(5) 백어택 콤보

적을 향해 등을 돌린 뒤, 후진키(S)+우클릭을 입력해 후방으로 추격을 사용하세요. 그러면 무사가 단숨에 적의 등에다 칼을 꽂을 수 있는 자리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전진키(W)+우클릭으로 사용하는 전방 추격으로는 백어택을 노리기 어렵습니다. 전방 추격을 하면 사물을 통과할 수 없는데, 후방 추격으로는 사물을 통과할 수 있거든요.

 

물론 적을 향해 등을 돌리는 동안 백어택을 맞을 수 있습니다. 적이 공격하지 않는 틈을 노려 사용하세요.

무사의 로망이라는 '사인검' 스킬은 쓸만한가요?

사인검을 사용하면 오른손에 진검을, 왼손에는 검기로 만들어낸 허상의 검을 들고 쌍검술을 구사하는데요, 사냥할 때는 참 쓸만합니다. 일반 공격만 해도 상당한 대미지를 줄 수 있고, 역극 스킬(S+좌클릭)을 사용하면 지구력이 다 떨어질 때까지 초고속 연속 찌르기 공격을 날릴 수 있습니다. 사인검을 발동한 채 사냥하는 무사는 '인간 분쇄기'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다만 사인검을 사용하는 동안은 방어 스킬, 원거리 공격 스킬, 장님 찌르기와 용오름 등의 근접 스킬을 쓸 수 없습니다. 현재는 사냥용으로 주로 쓰이고 PvP에는 잘 안 쓰이니 참고하세요.

사인검 발동 화면. 이 때의 무사는 가히 몬스터 분쇄기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