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에 (권정훈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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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을 위한 기공사 추천 수련 무공 정리

 

 

백청산맥 업데이트로 수련 시스템이 대폭 바뀌었다. 업데이트 후 처음 게임에 접속해서 수련 창을 열어보고 공황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기공사의 수련 트리는 비교적 갈래마다 성향이 확실히 드러나는 편이다. 정리를 해보면 대체로 다음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 PvE 형: 내력 회복, 속도 증가 등 유틸리티 기반의 수련 트리

 

- PvP 형: 상대에게 동상, 결빙 등 디버프 효과를 주고, 기공사의 생존력을 확보하는 수련 트리

 

- 광역+극딜 형: 부가 효과를 일부 포기하고 쿨타임이 늘어나는 대신 대미지와 효과 범위를 챙기는 수련 트리

 


 

일단 수련 트리를 구성하는 목적만 분명하다면, 어떤 방식으로 수련을 해야 할지 감이 오기 시작할 것이다. 여기서는 45레벨을 갓 벗어나서 최고 레벨을 목표로 육성하는 유저를 위해 레벨업하기 좋은 수련 트리를 소개한다.

 

아래는 수련 창(단축키 ‘K’)에서 입력키를 기준으로 정렬한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 열화장 (2급 1초식)


 

 

 

기공사의 일반 공격인 열화장은 2급까지만 수련한다. 여기까지 수련하면 피해량과 발사체 속도만 증가하는데, 3급부터는 있으면 조금은 좋지만, 수련 포인트까지 투자하면서 얻을 필요는 없다.

 

어차피 열화장만 계속 사용하지 않으므로 연사 속도와 불씨 자동 폭파는 큰 의미가 없다. 기공사의 딜링 패턴에 폭열신장이나 충격파 등을 섞는 것이 대부분이라서 열화장은 내력 회복과 불씨 쌓기 외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다.

 

 

 

■ 한빙장 (1급 1초식)


 

 

업데이트 전에는 ‘한파’ 발동용으로 한빙장도 딜 사이클에 넣는 경우가 있었지만, ‘열파’가 추가되면서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다. 

 

부가 효과인 결빙이나 연사 속도 증가는 PvP에 더 적당하고, 빙옥 생성 효과도 실제로 빙옥을 사용하는 무공이 46레벨에 처음 등장하고 48레벨에 추가되므로 무공을 사용해보고 주력으로 삼겠다면 그때 수련해도 늦지 않다. 

 

한빙장을 자주 사용한다면 2급 1초식까지 익혀서 내력 소모를 줄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열파 (2급 1초식)


 

 

열파는 화기 무공 치명타 시 사용 가능한 무공이다. ‘한파’의 화기 버전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대미지 증가와 불씨 중첩 효과만으로 충분하며, 불씨 자동 폭파는 충격파로 대신할 수 있어서 굳이 스킬 포인트를 투자할 필요까지는 없다. 

 

 

 

■ 화염폭발 (4급 2초식)


 
 

약간 취향을 타는 무공으로, 업데이트 이전의 기공사 느낌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수련해보자. 기절과 내력 회복을 동반한 공격 튕기기 효과로 더 다이내믹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화염폭발의 사용 비중이 떨어지는 유저라면, 굳이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


 

 

■ 결빙공 (4급 2초식)


 

 

 

결빙공은 생존을 위한 무공이다. 수련 효과도 생명력 회복, 저항 이동, 상대방 결빙 등 생존을 노리는 것이다. 원래 목적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아낌 없이 투자했다. 굳이 무공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컨트롤이나 아이템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 다른 무공에 투자하자.

 


 

■ 탈출 (4급 1초식)


 

 

 

탈출 역시 상태 이상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생존기다. 4급까지 수련하면 <블소>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부분 행동 불가 상태를 벗어날 수 있다. 다른 부가효과보다도 생존을 극대화하는 수련 트리다.

 


 

■ 충격파 (3급 1초식)


 

 

충격파는 불씨를 폭파하는 공격 무공이면서 동시에 원거리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방어 무공이 될 수 있다. 원거리 방어 효과에 내력 회복까지 노릴 수 있도록 3급 1초식까지 수련한다.

 


 

■ 폭열신장 (3급 1초식)


 

 

폭열신장은 화기의 주력 공격 무공이다. 자주 사용하는 무공인 만큼 내력 소모량을 줄이고, 줄어든 공격 범위를 다시 늘리는 부분까지 수련한다. 파티 플레이를 한다면 4급까지 수련해도 좋다.


 

 

■ 빙백신장 (4급 1초식)


 

 

빙백신장도 기공사의 주력 무공 중 하나다. 적의 발을 묶으면서 생명력과 내력을 동시에 회복하고 빙옥까지 생성한다. 수련을 통해 쿨타임을 줄이고 적용 범위는 넓어졌다. 몰이 사냥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쓰이며 위기 회피용으로도 쓸 만하다.

 

 

 

■ 흡공 (4급 3초식) → 중력장


 

 

흡공 3초식은 중력장으로 무공이 변경된다. 중력장은 주변의 적을 모아주는 역할을 해서 다양한 광역 공격으로 몰이 사냥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몰이 사냥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 1급 1초식만 수련해서 흡공 지속 시간만 늘려줘도 된다.

 


 

■ 이탈 (2급 1초식)


 

 

탈출과 마찬가지로 생존기로써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수련한다. 주변 적을 얼림과 동시에 이동 불가 상태에서도 빠져나올 수 있어서 생존력은 확실히 좋아진다. 다만, 쿨타임이 길어지기 때문에 자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1급 1초식까지만 수련하자.

 

 

 

■ 파음지 (3급 1초식)


 

파음지는 내력을 회복함과 동시에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무공이다. 2초식을 수련하면 생존기로 사용하기 좋은 ‘동파’를 배울 수도 있는데, 레벨업 과정에서는 쓸 일이 많이 없으므로 1초식을 수련하기를 권한다.

 

중력장, 빙백신장 후에 사용하면 손맛과 함께 강력한 대미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공격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무공인 만큼 위에서 이탈이나 탈출, 그리고 결빙공에서 포인트를 아끼고 파음지에 투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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