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파에 전쟁을 선포한 남성은 팔부기재의 후손!

<블레이드 앤 소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2: 지옥도의 일부 내용이 공개됐다.

우선 티저 영상 처음에 등장했던 의문의 남성은 ‘팔부기재’의 후예로 밝혀졌다. 팔부기재와 주인공은 서로에게 은인이라 할 수 있는 관계다. 그런 이의 후예들이 주인공을 적으로 여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황을 몰아내고 세상을 구한 주인공이 무림의 공적으로 돌변한 사연이 시즌2: 지옥도의 주요 키워드가 될 것이다.

포화란을 비롯한 충각단은 유저들의 예상대로 협력 관계였다. 알 수 없는 병세에 시달리는 듯한 포화란이 주인공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고, 주인공은 강호에 범람하는 탁기를 잠재울 실마리를 얻기 위해 포화란을 돕기로 한 것이다.

시즌2: 지옥도의 중심인물 중 하나인 ‘주리아’에 대한 정보도 부분적으로 공개됐다. 그녀는 흑천주를 이용한 술책의 중심에 있으며, 흑룡교를 이용해 귀천검의 조각을 모으고 있다고도 한다.

이와 함께 신규 필드 일부의 정보도 공개됐다. 직접 흑천주의 영향을 받은 잠식된 흑창족 부락은 탁기에 물든 흑창족들과 함께 마계에서 소환된 위험한 영수들이 출몰한다. 격전의 흑음림에서는 마족을 몰아내기 위해 충각단과 힘을 합쳐 싸운다. 주술사들이 봉마핵을 활상화시킬 때까지 봉마핵을 지켜야 한다는 설명으로 보아, 탁기굴과 같은 디펜스형 던전일 가능성이 높다.

침묵의 해적선은 탁기에 물든 충각단 동해함대지부를 배경으로 한 던전이다. 탁기에 물든 충각단원들과 함께, 요마왕, 갈마왕의 뒤를 잇는 새로운 마왕이 등장한다. 흑룡교 지하감옥에서는 의문에 싸인 흑룡교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납치한 무림고수에게 탁기를 주입시켜 마공고수로 만들어 세상을 지배하려는 이들의 음모를 막아야 한다.

마지막은 문파 콘텐츠에 대한 내용이다. 우선 문파 성장 시스템이 추가된다. 문파가 성장하면 다양한 혜택을 얻고, 문파의 개성을 표현하는 상징도 만들어 넣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문파 전용 제작 아이템이 등장한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월석, 비약, 용봉탕, 무혼, 보옥을 비롯한 정예 세력 의상까지 제작 가능한 것이 확인됐다.

시즌2: 지옥도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bns.playn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파 성장 시스템과 문파 제작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