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이 30일 낮 12시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제 <블소>를 즐기려면 이용권(30일 23,000 원, 90일 69,000 원)을 구입하거나 PC방에 가야 한다.
엔씨소프트는 정식 서비스에 맞춰 몇 가지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콘텐츠 업데이트는 아니며, 비용·보상 밸런스 조정과 캐릭터 슬롯 증가, 보안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먼저, 게임머니가 좀체 모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수렴해 창고 확장비용 대폭감소, 일일 퀘스트 보상금 모두 상향, 영웅패(일일퀘스트 보상)의 상점 판매가격 대폭상승, 문파 창설·등급상승 비용 감소가 이루어졌다. 캐릭터 슬롯도 기존의 3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보안강화를 위해 <블소>에 ‘NC OTP(일회용 비밀번호)’ 시스템을 적용했다.
오는 7월 중에는 3차 클로즈 베타테스트에서 선보였던 신규 지역 ‘수월평원’이 업데이트되며, 최고 레벨이 45로 확장된다.
수월평원에는 영린족이 사는 마을 영린촌과 보스 몬스터 흑신시가 나오는 늑대구릉, 그리고 귀도시, 반달호수, 안개숲 등 다양한 지역이 존재한다. 또, 어인족 소굴(1인 전용 던전), 홍돈족 소굴, 영린족 유적지, 낙원사원, 거미둥지 등의 던전이 포진해 있다. 3차 테스트 최종 보스였던 포화란이 기다리고 있는 영웅 던전 ‘바다뱀 보급기지’도 나온다.
7월 중에 업데이트될 수월평원.
귀도시.
거미둥지.
충각단 동해함대 지부.
게틀링건을 들고 있는 바다뱀 보급기지의 보스 포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