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족 CBT 의상 '요원복', 리뉴얼 예정?

지난 15일, 김형태 AD의 트위터를 통해 신규 의복이 등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형태 AD는 트위터를 통해 "CBT에 등장했던 린족 전용 요원복은 어째서 삭제됐는가?"라는 질문에 "요원복은 좀 더 많은 분들이 착용해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해서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답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요원복은 작년 8월부터 진행된 <블레이드 & 소울> 2차 CBT에서 처음 등장한 린족 여성 전용 의복이다. 2차 CBT 당시 '병아리'라는 이름으로 토문객잔 의복 상점에서 100금에 판매됐고 3차 CBT에서 '요원복'이라는 이름으로 교체됐다. 당시 요원복은 린족 답지 않게 노출도 높은 의상과 현대적인 패딩의 조합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OBT로 넘어오면서 해당 의복은 삭제, 신규 린족 여성 전용 의복 '호리병'으로 대체된 바 있다. 현재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화면에서만 미리 입어보기가 가능하다.

▲ 2차 CBT에서 처음 공개된 '요원복'(당시 이름 '병아리')

▲ 현재는 커스터마이징 화면에서 미리 입어보기만 가능하다.

▲ 등에는 유명 스포츠 의류 브랜드의 패러디가!

한 가지 주목할 점은, 김형태 AD가 언급한 "좀 더 많은 분들이 착용해 보실 수 있다록 준비해서"라는 부분이다. 김형태 AD의 트윗으로 미루어 볼 때 지난 2차 CBT에서 진족 여성 전용으로 공개된 뒤 상용화 시점에 전 종족 의상으로 바뀐 '붉은새' 의상처럼, 요원복 또한 다른 종족이 입어볼 수 있도록 리뉴얼될 확률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 전 종족 의상으로 리뉴얼된 바 있는 '붉은새' 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