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무릎차기와 각종 상태이상 무공의 활용 여부에 따라 정하도 공략 난이도가 높아질 수도, 낮아질 수도 있다. 정하도를 공격하면서 수시로 무릎차기나 기절, 다운 무공으로 공격 기회를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로 정하도를 공격할 때의 포인트는 3가지로 축약할 수 있다. 하나는 상태이상 무공을 활용하는 것, 하나는 정하도의 강력한 무공을 회피하는 것, 하나는 내력 관리다.
정하도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파티 사냥용 트리와 조금 다른 선택을 해야 한다. 철벽의 쿨타임을 줄이기 위해 '2급 철벽 심화'를 포기하고, 확실한 딜 타이밍을 위해 '5급 무릎차기 습득', '6급 무릎부수기 심화'를 찍는다.
좀 더 원활한 내력 관리를 위해서는 '4급 박치기 심화'에 투자하는 것도 좋다. 4급 박치기 심화에 포인트 2개를 모두 투자할 경우 장악 후 박치기 한 번으로 내력이 60씩 회복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1급 철벽 습득 | 쿨타임을 30초로 줄이기 위해 철벽은 1급 습득만 찍는다. | |
5급 무릎차기 습득 | 정하도 공략의 핵심. 정하도가 공격을 막아낼 때마다 무릎차기로 그로기 상태로 만들 수 있다. | |
6급 무릎부수기 심화 | 일명 '무뿌3심'. 쿨타임마다 다운기와 함께 사용하면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다. | |
4급 박치기 심화 | 정하도를 공략할 때는 천지뒤집기보다 박치기를 사용할 때가 많다. 4급 심화에 투자할 경우 박치기 한 번으로 내력을 60씩 회복할 수 있다. |
공략에 앞서 |
역사의 정하도 공략은 페이즈에 따른 패턴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일부 강력한 무공을 제외하면 '몸으로 때우면서' 딜을 하거나, 무릎차기로 그로기 상태로 만들고 평캔파괴를 이어가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정하도는 검사형 몬스터인 만큼 기본 막기 확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그 만큼 무릎차기가 활성화되는 빈도가 매우 높다. 무릎차기로 그로기 상태로 만든 뒤에는 마음껏 평캔파괴를 사용하고, 도중에 다시 막기가 뜬다면 무릎차기 후 평캔파괴를 사용하는 패턴으로 전투를 진행하자.
▲ 쿨타임 없는 공짜 그로기 무공 '무릎차기'!
또한, 무릎부수기의 쿨이 돌아올 때마다 다운 후 무릎부수기로 높은 대미지를 입히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가 정하도 공략에 실패하는 원인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딜 부족'이므로, 무릎부수기의 쿨타임이 돌아올 때마다 사용해 부족한 딜량을 채워야 한다.
장악과 천지뒤집기 → 나락 역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쪽을 추천한다. 정하도를 그로기 or 기절시킨 뒤에는 장악 콤보를 사용할 시간에 평캔파괴를 하는 것이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만약 정하도의 위치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어서 장악을 했을 때는 박치기를 사용하도록 하자.
(※ 무릎부수기의 쿨타임이 돌아온 상태라면 천지뒤집기 → 나락 → 무릎부수기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1 페이즈 [정하도 체력 287,385 ~ 약 232,000] |
정하도의 1 페이즈 공격 패턴은 풍월도 → 찌르기 → 찌르기 → 역습 → 하단베기다. 이 중 주의할 공격은 역습 후 이어지는 하단베기 뿐이다.
전투가 시작되면 지진 → 장악 후 정하도를 한 쪽 구석으로 끌고가 위치를 고정시키자. 그 뒤는 천지뒤집기 → 나락 → 무릎부수기로 초반 딜을 뽑자. 이후는 평캔파괴를 사용해 최대한 정하도의 체력을 깎는다. 이 때 풍월도와 찌르기 공격은 무시해도 좋다.
▲ "너는 때려라. 나는 파괴한다."
찌르기 2번 사용 후 정하도가 역습을 사용한다면 곧바로 광풍으로 벗어나거나 격돌/절단 등 상태이상 무공을 사용해 하단베기를 끊도록 하자.
정하도의 체력이 약 265,000 이하로 소진되면 후방 회피 후 "흑호검, 범의 발톱!"을 외치며 오연베기를 사용한다. 오연베기는 철벽이나 광풍으로 막거나, 발차기로 다운시켜 끊도록 하자. 정하도의 오연베기는 저항 판정이 없기 때문에 언제든 상태이상 무공으로 끊을 수 있다.
이후는 처음과 마찬가지로 무릎차기와 격돌을 사용해 딜 타이밍을 벌고 평캔파괴를 이어가도록 하자.
▲ 흑호검(오연베기)은 광풍으로 버텨도 좋다.
· 평캔파괴 도중 무릎차기가 활성화되면 곧바로 무릎차기 후 평캔파괴를 이어가자.
· 흑호검(오연베기)은 철벽/광풍으로 막거나 다운기로 끊자.
· 공격력이 높은 역사라면 하단베기를 사용하기 전에 2페이즈로 넘어갈 수 있다.
2 페이즈 [정하도 체력 232,000 ~ 약 145,000] |
정하도의 체력이 약 232,000 이하로 소진되면 "나 또한 풍제일검이라 불리던 자! 손에 사정을 두지 않겠네!"라고 외치며 2페이즈가 시작된다. 2페이즈 돌입 후에는 "흑무검, 거북의 숨결!"을 외치며 사방에 서리파편을 소환하는데, 모션이 긴 편이기 때문에 이 때 평캔파괴로 최대한 딜을 하도록 하자.
(※ 서리파편은 터지면서 유저의 발을 묶지만, 대미지가 별로 높지 않고 역사는 언제든 광풍으로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 서리파편이야 터지던지 말던지. 이 때가 최고의 딜 타이밍이다.
2 페이즈에서 정하도의 공격 패턴은 발도 → 발도 → 역습 → 발도 → 삿갓(반격) → 어깨치기 → 일섬 → 대지가르기 → 후방 회피다. 이 중 처음의 발도 2번은 '몸으로 때우면서' 평캔파괴를 사용해도 좋다.
발도 2회 후 정하도가 역습을 사용하면 곧바로 광풍으로 발도 → 삿갓(반격) → 어깨치기 → 일섬을 모두 버티자. 어깨치기 → 일섬의 경우 다른 직업에게는 매우 위협적인 무공이지만, 광풍 상태의 역사에게는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 일섬까지 버틴 뒤에는 곧바로 대지가르기의 범위에서 벗어나면 된다.
(※ 자신의 체력이 부족할 경우 광풍 대신 철벽으로 삿갓 ~ 일섬을 버텨도 된다. 단, 흑룡검(용의 포효) 패턴이 나올 것에 대비해 철벽 or 열화륜의 쿨타임은 항상 아껴두도록 하자.)
▲ 삿갓 → 어깨치기 → 발도는 철벽으로도 막을 수 있다.
또한, 역습 → 발도 후 삿갓(반격)을 시전할 때 장악으로 붙잡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뒤 어깨치기 → 일섬 → 대지가르기 → 후방 회피를 한 정하도를 원래 위치로 끌고오기 위해서는 이 타이밍에 장악을 아껴두는 것이 좋다.
정하도가 대지가르기 후 후방 회피까지 사용했다면 다시 정하도를 장악해 원래 자리로 돌아와 평캔파괴를 이어가면 된다. 두 번째 삿갓 때는 철벽의 쿨타임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으므로 열화륜을 사용하면 된다.
· 정하도가 역습을 사용하면 광풍으로 후속 공격을 막아내자.
· 역시 수시로 무릎차기나 격돌 등을 활용해 평캔파괴를 최대한 많이 사용하자.
· 무릎부수기는 쿨타임이 돌아올 때마다 절단과 함께 사용하도록 하자.
3 페이즈 [정하도 체력 145,000 ~ 사망] |
정하도의 체력이 약 145,000 이하가 되면 3 페이즈가 시작된다. 3 페이즈의 기본 패턴은 발도 → 발도 → 발도 → 후방 회피 → 습격 → 삿갓(반격) → 어깨치기 → 일섬 → 대지가르기 → 후방 회피다. 삿갓 ~ 후방 회피의 패턴은 2 페이즈와 동일하다.
3 페이즈 역시 기본적인 전투 진행은 2 페이즈와 비슷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역습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발도 3회와 후방 회피, 습격까지 평캔파괴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3 페이즈에서는 흑룡검 패턴을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철벽과 열화륜의 쿨타임이 부족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삿갓 → 어깨치기 → 일섬 공격은 광풍을 사용해 버티는 쪽을 추천한다.
▲ 3 페이즈라고 크게 다를 건 없다. 무릎차기 후 평캔파괴를 이어가자.
흑룡검 패턴은 정하도가 "흑룡검, 용의 포효!"라고 외치며 검 발산 → 양손4연속가르기 공격을 하는 패턴이다. 흑룡검 패턴은 1 페이즈의 오연베기와 달리 모든 상태이상과 공격에 저항 상태가 된다.
(※ 흑룡검 패턴은 1~2페이즈에서도 랜덤으로 발동될 때가 있으며, 3페이즈에서는 주기적으로 발동된다.)
정하도가 대사를 외치면 곧바로 광풍으로 물러난 뒤 철벽 or 열화륜을 사용하자. 정하도는 검 발산 후 발도 자세를 취함과 동시에 양손4연속가르기로 달려들기 때문에, 곧바로 철벽을 사용하면 모든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
열화륜의 경우 검 발산 후 한 박자 뒤에 사용하도록 하자. 정하도가 검 발산 후 칼을 한바퀴 돌려 발도 자세로 돌아오는 순간 열화륜을 사용하면 후속 공격을 모두 막아낼 수 있다. 만약 철벽과 열화륜이 모두 쿨타임이라면 동일한 타이밍에 '무신의 탑 고량주'를 사용하면 된다.
(※ 양손4연속가르기에 피격되더라도 마지막 타격에만 맞지 않으면 열화륜으로 나머지 타격을 저항할 수 있다.)
▲ 정하도의 몸이 붉게 빛나면 곧바로 광풍으로 빠져나가자.
▲ 곧바로 철벽 or 열화륜으로 양손4연속가르기를 막아내자.
또한, 3 페이즈에서는 전투 시간이 길어질 수록 흑무검(거북의 숨결)과 흑룡검(용의 포효) 사용 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전투 시작 후 5분이 경과하면 광폭화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무릎차기와 격돌을 최대한 활용해 극딜로 쓰러트리도록 하자.
· 용의 포효가 발동되면 광풍으로 빠져나온 뒤 철벽 or 열화륜으로 후속 공격을 저항하자.
· 철벽 or 열화륜의 쿨타임이 모두 돌아오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무신의 탑 고량주'를 챙겨두는 것이 좋다.
· 무릎차기와 격돌을 활용한 평캔파괴, 다운 후 무릎부수기를 최대한 이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