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키 (이승운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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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시스템 2.0, 직접 해봤더니

세분화된 파티 구성, 새로운 하트 시스템!

 

4월 24일, <블레이드 & 소울> 테스트 서버에 파티 시스템 2.0 업데이트가 공개됐다. 파티 시스템 2.0에서는 기존의 4인 일반/6인 이지 파티 시스템에서 6인/4인/2인 파티로 구성이 세분화 됐고, 보상 내역도 변경됐다. 또한, 던전에서 부활할 수 있는 하트 시스템도 추가됐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 디스이즈게임 리스키


 

 

■ 기본 파티는 6인! 4인/2인은 옵션!

 

 

파티 시스템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기본 파티 구성이 6명으로 변경됐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4인 파티가 기본 구성이었고 6인 파티를 모집하기 위해서는 봉황기둥을 이용해야 했는데, 이제는 누군가를 파티에 초대하면 6인 파티가 기본으로 설정된다.

 

 

파티를 맺고 나면 파티장이 파티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화면 좌측의 파티 창을 우클릭한 뒤 메뉴에서 '파티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파티 인원 구성은 던전 밖에서만 변경할 수 있다.

 

 

6인/4인/2인 파티로 던전에 진입할 경우, 몬스터 자체의 능력치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3가지 파티 구성으로 실험해본 결과 몬스터의 체력은 모두 동일했으며, 6인 파티의 경우 '승승장구' 버프를 받아 몬스터에게서 받는 피해가 감소되었다.

 

 

4인 파티와 2인 파티에서는 몬스터의 공격력/방어력 등이 동일하지만, 후자는 2인으로만 던전을 공략해야 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식이다. 만약 기존에도 2인 플레이나 솔로 플레이를 즐겼던 유저라면 2인 파티 모드에 크게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좋다.

 

 

던전 등급 파티 모드 비고
일반~상급 던전 6인 / 4인 / 2인 어떤 모드로 입장해도 난이도/보상이 동일.
최상급 던전 6인 / 4인 모드에 따라 난이도/보상이 달라짐.
영웅 던전 6인 / 4인 / 2인 모드에 따라 난이도/보상이 달라짐.

 

 

▲ 파티 구성 후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던전 밖에서만 가능하다.

 

 

▲ 파티 모드에 따라 파티원 넘버의 색이 달라진다.

 

 

▲ 6인 파티로 던전에 입장하면 '승승장구' 버프를 받는다.

 

 

▲ 2인/4인/6인 모드의 피해량. 6인 모드는 승승장구 버프 덕분에 피해를 적게 받는다.

  

 

 

 

■ 6인 파티의 핵심 기능, 하트 시스템!

 

 

이번 파티 시스템 2.0의 핵심은 바로 '하트 시스템'이다. 하트 시스템은 일종의 오락실 코인과 같은 개념으로, 전투 도중 생명력이 소진됐을 때 하트 하나를 소모해 즉시 살아나는 기능이다.

 

 

하트는 '황금하트'(5개)와 '하트'(2개)의 두 종류로 나뉜다. 황금하트는 파티 인원 구성에 관계 없이 항상 활성화돼 있으며, 하트는 6인 파티에서만 활성화 된다.

 

 

▲ 황금하트와 하트. 일반 6인 파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 2개짜리 하트다.

 

 

처음 던전에 입장했을 땐 보유한 하트가 없는 상태다. 이후 던전을 진행해 각 보스 몬스터(발라라 등 중간 보스 포함) 스테이지에 도착하면 '하트 충전기'가 설치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사용하면 자신의 하트를 충전할 수 있다.

 

 

(※ 황금하트의 충전 방법은 아직 테스트 서버에 공개되지 않았다. 보스 스테이지에서 충전할 수 있는 것은 6인 파티의 일반 하트 뿐이다.)

 

 

하트를 충전하는 데에는 영석이 일정 개수씩 소비된다. 제룡림 지역에서는 하트 하나당 영석 1개, 대사막에서는 영석 2개, 수월평원에서는 영석 3개씩 필요하다.

 

 

즉, 핏빛 상어항이나 나선의 미궁에서 자신의 하트 2개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영석 6개가 필요한 셈. 한 번 충전한 하트는 사망하거나 던전 밖으로 나가지 않는 한 보스전이 끝나도 그대로 유지된다.

 

 

▲ 바다뱀 보급기지나 핏빛 상어항, 나선의 미궁에서는 영석 3개가 하트 1개!

 

 

하트의 사용법은 어떨까? 사용법에 대해서는 아무런 고민도 할 필요 없다. 캐릭터의 체력이 0이 되는 순간 자동으로 하트 하나가 소모되며 그자리에서 부활하기 때문. 탈진상태에 빠지지도 않고, 체력이 0이 되는 순간 다시 최대치로 회복하는 것. 즉, 목숨이 2개 늘어난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 하트 충전기는 비전투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영석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더라도 보스전이 진행되고 있는 도중에는 하트를 충전할 수 없다.)

 

 

- 전투 도중 생명력 소진 시 하트 사용 영상

 

동영상 로딩중...

 

 

 

 

■ 6인/4인/2인 파티, 보상은?

 

 

그렇다면 6인 파티와 4인, 2인 파티의 던전 클리어 보상은 어떻게 다를까? 아직 보상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여서 기자가 직접 대사막 지역의 '희생의 무덤'을 6인, 4인, 2인 파티로 두 번씩 클리어했다.

 

 

그 결과 6인 파티로 입장했을 때에는 무기와 보패, 염화대성의 뿔이 드롭됐고, 4인 파티에서는 염화대성의 뿔과 직업 전용 목걸이, 소환수 의상을 얻을 수 있었다. 2인 파티에서는 의복 아이템 '화염의'만 2번 얻었다.

 

 

▲ 6인 파티에서는 무기와 보패가 드롭됐지만

 

 

▲ 2인 파티에서는 딱 이거 하나만 나왔다. (물론 물약과 돈은 제외하고)

 

 

회차 6인 파티 4인 파티 2인 파티
1회차

염화대성의 도끼

염화대성의 소태도

희생의 보패 2

희생의 무덤 보패함

염화대성의 뿔

증오의 목걸이

염화대성의 뿔

화염의
2회차

염화대성의 검

염화대성의 기공패

희생의 보패 4

희생의 무덤 보패함

염화대성의 뿔

불고양이 모자

염화대성의 뿔

화염의

 

 

6인 파티의 경우 기존 6인 이지 파티와 달리 '일반 파티'의 개념이기 때문에 기존 6인 파티에서 얻을 수 있었던 무기 교환권 및 보패 교환권은 드롭되지 않았다. 대신 6인 파티에서 드롭되는 무기에 최고 대미지의 무기가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아쉽게도 기자가 얻은 무기 중에는 147 무기가 없었다.)

 

 

한편, 2인 파티 모드로 공략할 경우 최종 보스에게서 의복만 드롭됐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처음엔 최고 대미지의 무기를 예상했지만, 현재는 보스 의복만이 매우 높은 확률로 드롭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기자가 실험해본 희생의 무덤 외에 '핏빛 상어항'이나 '나선의 미궁' 등 파티 던전에서도 보스 드롭 의복을 얻기 위해서 반드시 2인으로만 공략해야 하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할 수 없었다. 또한, 6인/4인 파티에서 의복의 드롭 확률이 단순히 낮아진 것인지 혹은 보상에서 제외된 것인지에 대한 부분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 설마 풍신의를 얻으려면 무조건 미궁 2인 공략을 해야 한다는 건 아니겠...

(이미지 출처 : 이심전심 서버 쁘시케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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