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 (신수용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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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을 위한 권사 추천 수련 무공 정리

 

 

권사는 백청산맥 업데이트 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이문정주, 폭권, 정권을 반복 사용하는 일명 ‘이폭평’ 콤보는 타이밍의 변화로 예전만큼의 화력을 내기 어렵지만, 폭권과 정권을 반복 사용하는 일명 ‘폭평’ 콤보는 예전처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폭권의 약 2배에 달하는 위력을 지닌 ‘회천각’ 무공까지 추가돼, 단일 대상 화력만큼은 전 직업 중 1, 2위를 다툴 정도로 강력해졌다. 회천각은 폭권 치명타 시 쓸 수 있는 무공으로,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고 폭권 수련을 통해 2번 연속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폭권의 내력 소모가 2로 감소하고, 회천각 명중 시 내력이 3만큼 회복되니 사실상 내력 걱정 없이 무한정 쓸 수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폭평 콤보를 쓰는 도중 폭권 치명타가 발생하면 F 키를 눌러 회천각을 쓰는 것이 현재 권사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투 방식이다.

 

 

 

■ 폭권 (4급 1초식)


 

 

폭권은 4급 1초식을 수련하면 ‘치명타 시 사용한 내력 회복’ 및 ‘치명타 시 회천각 1회 추가시전’ 기능이 추가된다. 폭권의 2배에 달하는 위력을 지닌 회천각이야말로 권사의 주력 대미지원이므로,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폭권은 4급 1초식 수련을 권장한다.

 

4급 1초식 수련을 권장하는 이유는 회천각 1회 추가 시전 이외에도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바로 회천각 발동 조건이 완화되기 때문. 폭권을 수련하지 않더라도 회천각을 한 번은 쓸 수 있지만, 폭권 치명타 후 다른 무공을 사용하면 회천각 발동이 취소된다.

 

그러나 4급 1초식을 수련하면 폭권 치명타 후 다른 무공을 사용하더라도 일정 시간 회천각 발동이 유지되므로 사용 난이도가 대폭 쉬워진다. 정권과 폭권을 난타하다가 아이콘이 뜨는 것을 본 후 느긋하게 F키를 눌러도 되는 것이다.

 

단, 폭권 4급 1초식에도 단점은 있다. 폭권이 단일 대상 무공으로 계속 유지된다는 점이다.

 

 


▲ 회천각, 앞으로 자주 보게 될 무공이다.

 

 

 

■ 정권 (3급 1초식)


 

 

정권 3급 1초식을 수련하면 ‘출혈 피해’와 ‘치명타 시 내력 1 추가 회복’ 기능이 추가된다. 중요한 것은 선풍각에만 적용되던 예전과는 달리 정권, 강권, 선풍각 모두에 적용된다는 점이다. 즉, 평폭 콤보만 사용해도 출혈 5중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 이것 하나만으로도 수련할 가치는 충분하다.

 

또한, 추후 ‘정권’ 1편 무공 비급을 획득해 5급 1초식까지 수련하면, 정권 치명타로도 회천각을 쓸 수 있도록 변경된다.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무공 두 가지로 회천각을 발동할 수 있게 된다면, 권사의 공격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될 것이다.

 

 

 

■ 폭권 (3급 4초식)


 

 

폭권 3급 4초식은 몰이 사냥용으로 사용된다. 기본적으로 4급 1초식 수련을 유지하다가, 필요할 때 3급 4초식으로 바꿔쓰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폭권이 광역 무공으로 바뀌고 5% 흡혈 기능이 추가되므로,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안정적인 전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단, 4급 1초식을 수련하지 않으면 회천각 사용이 매우 까다로워지니 주의(폭권 치명타 후 다른 무공을 사용하면 회천각 발동이 취소된다). 다수의 적과 싸울 때는 회천각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정권과 폭권만 반복해서 쓰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

 

 

 

■ 정권 (4급 3초식)


 

 

정권 4급 3초식은 폭권 3급 4초식을 보조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흡혈’과 함께 ‘정권 사용 중 회피 10% 증가’ 기능이 추가돼, 적 다수에게 공격받을 때의 부담을 대폭 감소시켜준다. 또한, ‘무공 시전 중 회피 시 내력 1회복’ 기능으로 내력 수급도 보조해줄 수 있기에 폭권 3급 4초식과 궁합이 매우 좋다.

 

단, 성능은 정권 3급 1초식 쪽이 훨씬 좋으니, 몰이 사냥을 할 때만 4급 3초식으로 바꿔 사용하자.

 

 

 

■ 붕권 (4급 1초식)


 

 

회천각이 추가되면서 주 공격원으로서의 비중은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효과적인 광역 공격 무공으로 자리 잡고 있는 붕권. 기본 피해량은 붕권 4급 3초식보다 낮지만, 추가 피해량이 훨씬 높고 광역 피해를 주기 때문에 효율은 이쪽이 훨씬 높다.

 

폭권 4급 1초식 수련이 대세를 이루면서 권사는 상대적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가 어려워졌다. 즉, 붕권은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광역 무공인 셈이다. 사실 추가 피해량까지 계산하면 무공의 위력도 4급 1초식 쪽이 더 높으므로, 굳이 단일 무공으로 바꿔가면서까지 4급 3초식을 수련할 이유는 전혀 없다.

 

 

 

■ 승룡각 (3급 2초식)


 

 

 

승룡각은 ‘넉백’ 상태이상 무공이지만, 3급 2초식을 수련하면 기절 무공으로 변경된다. 권사가 아무 조건 없이 쓸 수 있는 셀프 합격기는 ‘산사태 → 승룡각’이 유일하므로, 승룡각은 반드시 기절 무공으로 바꿔야 한다. 수련 포인트에 여유가 있다면 4급 2초식까지 수련해서 기절 시간을 2초로 늘리자.

 

 

 

■ 산사태 (1급 1초식)


 

 

산사태 1급 1초식 수련에는 기절 시간을 2초에서 3초로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이는 붕권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련이다. 붕권은 기절, 그로기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며 2회 연속으로 시전할 수 있는데, 기절 시간을 3초로 증가시키면 2회째 붕권을 쓸 때도 기절이 풀리지 않아 확실하게 추가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권무 (4급 2초식)


 

 

권무는 4급 2초식을 수련해야만 ‘저항’ 기능이 추가된다. 문제는 이제 권무 이외에는 마땅한 저항 무공이 없다는 점이다. 반격은 무공비급을 사용해 5급 1초식을 수련해야만 저항 기능이 생기고, 승룡각은 저항을 위해서는 기절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

 

회천각이 있으므로 굳이 권무를 공격 무공으로 사용할 이유는 없다. 만약 그로기 셀프합격기를 노린다면 붕권의 대미지를 포기하고 그로기 무공으로 바꿔야 하는데 이는 부담이 매우 크다. 사실 기존에도 권무는 공격 무공이 아닌 저항 무공으로 더 자주 사용한 만큼, 4급 2초식이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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