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키 (이승운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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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과 영웅 던전 입장을 위한 필수 조건, 백청산맥 4대 인던

 

 

백청산맥의 영웅 던전 ‘귀문관의 악몽’과 ‘설인의 동굴’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수월평원과 마찬가지로 선행 입장 퀘스트를 완료해야 한다. 선행 퀘스트는 기존 ‘포화란의 초대장’처럼 서신으로 날아오며, 백청산맥의 최상급 던전 4곳을 클리어하는 것이 목표다.

 

이 퀘스트를 습득하기 위한 조건은 홍문신공과 마도신공 중 어느 쪽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홍문신공을 선택한 유저는 50레벨 달성 및 에픽 퀘스트 28장을 클리어해야 입장 퀘스트가 날아오며, 마도신공을 선택한 유저는 50레벨만 달성하면 곧바로 받을 수 있다.

 

 

현담대사의 서신 홍문신공 선택, 50레벨 달성, 에픽 퀘스트 28장 클리어
유란의 서신 마도신공 선택, 50레벨 달성

 

 

서신 퀘스트로 입장해야 하는 최상급 던전 4곳은 생각보다 공략이 쉬운 편이다. 비교를 한다면 수월평원의 최상급 던전 중 하나인 ‘경천맹 동쪽기지’(속칭 귀살문 던전)와 비슷한 정도. 보스의 패턴을 외우거나 복잡한 공략법을 숙지할 필요 없이, 적당한 임기응변과 화력만으로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다.

 

 

탁마굴 만령강시 처치
보물창고 부두령 무쇠팔 처치
부활의 제단 칼날비늘 살모사, 사마왕후 처치
고대 용의 무덤 고대 거룡 처치

 

 

4개 던전의 보스 몬스터를 모두 처치하면 1차 선행 퀘스트는 완료된다. 이후 곧바로 설빙마을에 있는 NPC ‘악교노장 손악’과 ‘복운회 간부 여가상’에게서 영웅 던전 입장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 각 던전에서는 홍문신공과 마도신공을 기준으로 파티장과 반대 세력일 경우 퀘스트가 갱신되지 않는다. 퀘스트를 목적으로 최상급 던전에 입장할 때는 파티장의 세력을 꼭 확인하도록 하자.

 

 

▲ 홍문신공 유저는 에픽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라도 서신 퀘스트를 완료해야 한다.

 

 

 

 

■ 탁마굴


 

탁마굴은 기존 대사막 토문진에 있는 ‘탁기굴’과 비슷한 구조의 디펜스 던전이다. 이번에는 영석핵 대신 NPC ‘양철통’을 호위하며 몰려오는 적을 쓰러트려야 한다.

 

이곳에서는 주로 법기형 몬스터와 강시형 몬스터가 대량으로 등장한다. 초반 웨이브에서 등장하는 법기 하나하나의 능력치는 약한 편이지만, 소형 법기가 대량으로 등장하는 구간에서는 자칫 ‘몰매’를 맞고 사망할 위험도 있으니 생존에 신경 쓰도록 하자.

 

중반부터는 웨이브 직전에 양철통 주변에 자그마한 목각인형이 소환되며, 이들을 파괴하면 기관총이나 화염방사기, 폭탄 등을 얻을 수 있다. 이 중 기관총은 화력과 연사력, 공격 범위 모두 뛰어난 무기이므로, 대량으로 몰려나오는 소형 몬스터들을 비교적 쉽게 처치할 수 있다. 대신 보조 무기를 들고 있는 동안은 물약을 사용할 수 없으니 체력 관리에 주의.

 

마지막 보스인 만령강시는 수월평원에서 상대했던 만령강시와 패턴이 크게 다르지 않다. 대신 전투 도중 주변에 대량의 법기가 소환돼 범위 공격이나 이동형 공격을 하고 사라진다. 법기를 피하는 것만 주의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4인 파티로 도전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의복 ‘검은 방랑자’를 얻을 수 있다.

 

 

▲ 탁마굴 4인 파티에서 얻을 수 있는 의복 ‘검은 방랑자’.

 

 

 

 

■ 보물창고


 

 

보물창고는 일반 몬스터가 적은 대신 5번의 보스전을 치러야 하는 던전이다. 보스전이라고 해도 어렵지는 않은 편이니 긴장할 필요는 없다.

 

이곳에서는 각 보스를 쓰러트릴 때마다 보물상자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열쇠는 마지막 보스 ‘부두령 무쇠팔’을 처치한 뒤 보스 스테이지 뒤의 보물 상자를 여는 데 사용되므로 꼭 챙겨두도록 하자.

 

 

※ 각 보물 상자는 열쇠로 직접 개봉한 사람만 획득할 수 있다. 다른 파티원이 개봉한 상자의 물품은 획득할 수 없다.

 

 

처음 던전에 진입하면 곧바로 첫 번째 보스 ‘망치왕 길막’과 조우한다. 길막은 길들여진 우룡 2마리와 함께 등장하는데, 우룡은 둘 다 체력이 낮은 편이므로 별 어려움 없이 처치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등장하는 보스는 ‘은괴왕’과 ‘금괴왕’이다. 두 보스는 무신의 탑 2층에 등장하는 은강역사와 공격 패턴이 동일하며, 차이점이 있다면 내려찍기 공격을 할 때 은괴왕은 한기 계열 장판을, 금괴왕은 화기 계열 장판을 생성한다는 정도. 파티원을 둘로 나눠 상대하도록 하자.

 

세 번째와 네 번째 보스는 ‘장수왕 휘웅’과 ‘적야왕 우라타’다. 던전 중앙에서 두 갈림길로 나뉘므로 아무 쪽이나 먼저 쓰러트리면 된다. 휘웅과 우라타는 둘 다 흡공과 범위 공격을 사용하는데, 모션 딜레이가 큰 편이므로 저항기의 타이밍만 맞추면 쉽게 처치할 수 있다.

 

최종 보스는 부두령 무쇠팔이다. 무쇠팔은 공략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전투 시작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스테이지 뒤의 보물 상자가 하나씩 사라지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곳에서는 4인 파티로 도전하면 일정 확률로 신규 의복 ‘하얀 방랑자’를 얻을 수 있다.

 

 

▲ 보물창고 4인 파티에서 얻을 수 있는 의복 ‘하얀 방랑자’.

 

 

 

 

■ 부활의 제단


 

부활의 제단은 총 6명의 보스를 처치해야 하는 던전이다. 첫 번째 방으로 진입한 뒤 왼쪽과 오른쪽 방에 있는 보스 ‘왕손’과 ‘자라칸’을 차례로 처치하고, 그 뒤 직선 구조로 된 던전을 진행하면서 보스 ‘사상궁’과 ‘추추’를 차례로 처치하면 최종 보스가 기다리고 있는 방 2개로 연결되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곳은 첫 네임드 왕손이 있는 방에서 기관총을 꺼내 사용할 수 있다. 기관총은 공격력이 매우 높은 편이므로, 자신의 공격력이 낮다고 생각하는 유저라면 기관총으로 부족한 딜을 채우는 것도 가능하다. 첫 번째 방의 기관총은 왕손뿐만 아니라 다른 보스전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물론 화력이 괜찮은 파티라면 그냥 진행해도 무관하다.)

 

부활의 제단의 특징은 보스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토템을 이용한 요소가 산재돼 있다는 점이다. 중간 보스인 ‘추추’ 스테이지에 나오는 토템에서는 부하 몬스터가 소환되는데, 이를 부수기 위해서는 해당 위치에 보스의 점프 공격을 유도해야 한다.

 

최종 보스인 ‘칼날비늘 살묘사’ 스테이지에서는 보스가 전투 도중 3가지 토템을 소환해 그 중 하나의 버프를 받는다. 이때는 보스가 버프를 받은 토템 외에 나머지 2개의 토템을 파괴해 반대 효과의 카운터 버프를 받고 싸우는 방식이다.

 

이곳에서는 6인 파티로 도전하면 ‘사마 무기’를, 4인 파티로 도전하면 머리 장식 ‘어둠의 여왕’을 얻을 수 있다. 사마 무기는 발락 무기 5단계 돌파, 미로->무형 무기 진화 등에 재료로 사용된다.

 

 

▲ ‘사마 무기’는 각종 무기의 돌파 및 진화 재료로 사용된다.

 

 

▲ 머리 장식 아이템 ‘어둠의 여왕’. 검은 옷과 코디하기에 좋다.

 

 

 

 

■ 고대 용의 무덤


 

 

고대 용의 무덤은 부유도에서 입장할 수 있는 파티 던전이다. 이곳은 무림맹/혼천교의 세력 콘텐츠와 연관돼 있기 때문에 파티를 구성할 때 같은 세력의 인원만 모집해야 한다.

 

(ex : 무림+홍문 / 무림+마도 / 혼천+홍문 / 혼천+마도)

 

고대 용의 무덤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무덤지기 열쇠’가 6개 필요하다. 즉, 파티원 6명이 열쇠를 하나씩 소지하고 있으면 된다. 입구에서 열쇠 6개로 문을 열면 15분의 타임어택이 시작되며, 15분이 경과하면 첫 번째 문이 닫힌다. 그리고 2분이 경과하면 두 번째 문이, 다시 2분이 지나면 세 번째 문이 닫힌다.

 

 

※ 마지막 문이 닫히기 전에 거대 고룡의 방에 도착한다면 이후 타임어택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전투에 전념하면 된다.

 

 

입구로 진입한 뒤 부하 몬스터 구간을 지나면 나선의 미궁의 첫 보스였던 ‘미노우’가 등장한다. 미노우는 미궁에서 만났을 때보다 체력과 공격력이 낮아진 상태지만, 스테이지가 좁기 때문에 분신의 돌진 공격을 피하기 까다롭다.

 

이후 다시 일반 몬스터 구간을 지나면 최종 보스인 ‘고대 거룡’이 부하 몬스터 빙백신조, 폭열신조와 함께 등장한다. 고대 거룡 자체의 공격 패턴은 단순하지만, 부하 몬스터 둘의 범위 공격이 함께 날아들기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

 

전투가 시작되면 탱커 한 명이 고대 거룡을 구석으로 유인해 보스의 범위 공격에서 파티원을 떼어놓고, 나머지 파티원이 빙백신조와 폭열신조를 먼저 처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

 

빙백신조와 폭열신조는 대사막의 흑비조처럼 전투 도중 공중으로 날아오른다. 이들을 다시 떨어트리기 위해서는 빙백/폭열신조가 공격 도중 바닥에 떨어트리는 파란색과 붉은색 구슬을 집어 각각의 색에 맞게 던지면 된다. 둘 중 바닥에 불장판을 생성하는 폭열신조를 먼저 쓰러트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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