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수), 백청산맥 최상위 던전 ‘분열의 미궁’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무공비급을 얻을 수 있는 홍문비전 이벤트가 상시 적용으로 변경됐고, 아이템 성장 난이도도 소폭 하향됐다. 또한, 나류국의 주화와 각종 영웅패가 계정 귀속 아이템으로 변경돼 계정 내 캐릭터간 이동이 가능해졌다.
홍문비전 이벤트 상시 적용으로 변경
홍문비전 이벤트는 상시 적용으로 변경되면서 무공비급 구매에 필요한 아이템도 대폭 변경됐다. 무공비급은 비룡공상에게 구매할 수 있는데, 한 권당 신룡증서 100~140개와 되찾은 비전 500~700개가 필요하다.
‘신룡증서’는 설인의 동굴, 귀문관의 악몽 던전 보상 상자와 무신의 탑 일일 퀘스트, 부유도 일일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되찾은 비전’은 백청산맥 영웅 던전 보상 상자와 백청 산맥 던전 일일 퀘스트를 수행해 얻을 수 있다.
▲ 홍문비전 이벤트가 상시 적용으로 변경. 이제 노력하면 누구나 무공비급을 얻을 수 있다.
아이템 성장 편의성 증대
아이템 성장은 총비용에는 큰 변화가 없다. 그러나 성장 재료를 구하는 방법을 다양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한 가지 예로 선상무기에서 무상무기로 진화 시, 유저들을 가장 골치 아프게 만들었던 재료인 육손의 호리병이 나류석판으로 변경됐다.
‘나류 석판’은 분열의 미궁 보상 상자에서 얻을 수 있으며, 무신의 탑 교환원에게서 육손의 호리병과 1:1로 교환할 수도 있다. 기존에는 오로지 육손을 처치해야만 진화 재료를 얻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육손뿐만 아니라 분열의 미궁에서도 진화 재료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추가로 무신의 탑 보상 상자에서도 육손의 호리병을 얻을 수 있어 예전에 비하면 조금이나마 편해졌다.
또한, 일부 무기의 진화 비용에 변화가 생겼다. 진화에 필요한 금액 일부가 ‘나류국의 금화’로 바뀐 것. 나류국의 금화 1개당 비용이 300금씩 감소했으며, 만약 금화가 없다면 비룡공상에게서 300금에 구매할 수 도 있다. (27일 11시 42분 기준, 봉인된 나류국의 금화는 시장에서 290금에 거래된다.)
▲ 육손의 호리병이 나류석판으로 변경됐다.
나류국의 주화 & 영웅패 계정 내 거래 가능
마지막으로 나류국의 주화와 영웅패가 ‘계정 귀속 아이템’으로 변경됐다. 해당 아이템은 우편을 통해 계정 내 다른 캐릭터에게 넘겨줄 수 있으며, ‘다른 서버’의 캐릭터에게 전달하는 일도 가능하다. 단, 우편 수수료가 다소 비싼 편이니 주의하자.
▲ 계정 귀속 아이템은 우편 수수료가 비싼 편이니 주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