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 (신수용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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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지옥도, 도천풍이 적이 될 수도 있다?

블소 TV에서 공개된 시즌2: 지옥도 스포일러를 살펴보자


 

 

1월 14일(화)에 진행된 블소TV에서 시즌2: 지옥도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의 일부가 공개됐다. 블소 TV에서는 시즌2를 알리는 주요 키워드로 뒤바뀐 인연, 흑룡교의 피리 소리, 문파 전쟁의 서막을 언급했다.

 

흑룡교의 피리 소리는 백청산맥 외전 스토리에서 잠깐 모습을 비쳤던 흑룡교를 의미한다. 흑룡교는 마황을 부활시켜 세계를 지배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단체다. 지옥도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마계의 물건 ‘흑천주’가 마황 부활을 위해 필요한 물건이 아닐까 추측된다.

 

문파 전쟁의 서막은 이름 그대로 ‘문파’를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를 의미한다. 어떤 형태로 등장할 것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뒤바뀐 인연 키워드에 대해서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일반적으로는 적이 친구가 된다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친구가 적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이와 함께 티저 영상에서 공개된 백발의 가면 남자를 언급하며, ‘도천풍이나 현담대사도 백발’이라는 발언을 남겨 의문을 증폭시켰다.

 

 

▲ 시즌2: 지옥도의 스토리의 발단이 되는 흑천주.

 

 

▲ 흑천주는 탁기를 내뿜어 주변의 생물을 오염시킨다.

 

 

▲ 주요 인물로 떠오른 가면 남자. 외모만 보면 도천풍처럼 보이기도 한다.

 

 

다음으로 시즌2: 지옥도에서 만나게 될 신규 지역을 공개했다. 공개된 지역은 하늘농장, 잠식된 흑창족 부락, 격전의 흑음림, 침묵의 해적선이다.

 

하늘농장은 평화롭고 느긋한 시골 풍경이 녹아있는 지역이다. 쉬어가는 느낌의 일반 필드로, 경작이나 낚시와 같은 미니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물론 단순히 쉬어가는 지역이기만 한 것은 아니며, 어느 정도 스토리와의 연계성이 있다고 한다.

 

잠식된 흑창족 부락은 탁기에 물든 흑창족 부락의 모습을 담고 있다. 흑천주에 오염된 탓에 음침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으며, 곳곳에서 탁기에 오염된 생물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잠식된 흑창족 부락은 시즌1에서의 뱀비늘 계곡과 비슷한 콘셉트의 필드로 디자인됐다고 한다.

 

격전의 흑음림은 마족처럼 보이는 몬스터와 충각단이 등장하는 필드형 던전이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충각단원을 비롯해 바다뱀 보급기지 던전 중간 보스 ‘막소보’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포화란’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블소 메인 MC는 ‘포화란이 안대를 풀면 진정한 힘이 눈을 뜬다’는 장난스러운 말을 남겼다.

 

침묵의 해적선은 새로운 던전으로, 해적이라는 단어에서 얼핏 충각단을 언급하기도 했다. 금일 방송에서는 보스 몬스터중 한 명의 이미지만 공개됐다. 

 

 

▲ 안대를 벗은 포화란.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걸까?

 

 

▲ ‘뒤바뀐 인연’이라는 키워드는 꼭 적이 친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금일 블소TV에서 공개된 내용은 여기까지다. 그렇다고 너무 아쉬워하지는 말자. 시즌2: 지옥도가 업데이트되기 전까지 아직 한 번의 블소 TV가 더 남아있으며, 여기서 업데이트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시즌2: 지옥도 업데이트는 오는 1월 22일(수)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월 14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클라이언트 사전 분할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업데이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블레이드 앤 소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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