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롱 (김승현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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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이터널’과 ‘메탈블랙’ 하반기 CBT 돌입!

프랜차이즈 IP 이용한 모바일게임도 하반기 순차 공개 예정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 이터널>과 <메탈블랙: 얼터너티브>(이하 MBA)가 하반기 중 CBT를 실시한다.

16일 엔씨소프트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하반기 선보일 신작의 주요 일정을 공개했다. 먼저 AOS 대응 프로젝트로 준비 중인 <MBA>가 하반기 중 CBT를 실시하며, 올해 겨울에는 <리니지 이터널>이 CBT를 통해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을 공개한다.

하반기 첫 CBT를 실시하는 <MBA>는 ‘슛&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MORPG다. <MBA>는 2010년 지스타 이후 한동안 새로운 소식이 없었지만, 지난 2월 엔씨소프트의 2013년 실적발표에서 AOS 대응 프로젝트로 다시 한번 거론되었다.

게임은 키보드로 캐릭터를 조종하고, 마우스를 이용해 적을 조준하고 공격하는 방식으로 개발 단계부터 대전 모드 추가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며, 고저차나 엄폐물을 이용한 전략 요소도 존재한다. 

2011년 지스타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던 <리니지 이터널>도 올해 겨울 첫 CBT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같은 일정에 따르면 <리니지 이터널>은 올해 지스타에서 유저 공개를 한 이후 CBT를 진행하는 기존 엔씨소프트의 전략과 비슷한 행보를 걸을 전망이다.

<리니지이터널>은 <리니지>로부터 200년 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액션 MMORPG다. 마우스포인트의 궤적에 따라 스킬이 발동되는 ‘드래그 스킬’을 특징으로 하며, 갈고리로 끊어진 다리를 건너는 등 전장과 캐릭터의 유기적인 ‘합’을 중시한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모바일게임 라인업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선보일 작품은 <블레이드 & 소울 TCG>(가칭)를 비롯, 과거 엔씨소프트 작품들과 관련된 프랜차이즈 IP가 주를 이룰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과거 <리니지> IP를 이용한 모바일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으며, 지난 1월에는 <블레이드 & 소울: 린족의 모험> 상표권을 등록했었다. 엔씨소프트의 자회사에서도 모바일게임에 본격 뛰어든다. 주력 타이틀은 전략 시뮬레이션과 스포츠가 될 예정이다. 

참고로 엔씨소프트는 자회사로 엔트리브소프트, 핫독스튜디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엔트리브소프트는 최근 모바일 전략 디펜스 <세컨어스>를 5월 중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 특허청에 등록된 <블레이드 & 소울: 린족의 모험> 아이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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