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무공, 지옥도 밸런스 조정 등 변경사항 정리

NC 소프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블레이드 앤 소울>(이하 블소)에 지난 5월 28일(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역사의 무공에 대한 밸런스 패치와 함께 지옥화 열사지대에서 봉인된 지옥 보패를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이 조정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 역사 무공의 변화

역사의 수련 변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열화륜과 분노의 분리다. 기존 열화륜과 함께 있던 분노 ‘E’키로 이동하며 두 무공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열화륜은 이제 3초식으로 갈라지는 무공으로, 1초식은 저항과 생명력 회복에 중점을 둔 열화륜, 2와 3초식은 상태이상 추가 피해를 지닌 ‘격화륜’으로 수련이 나뉘었다. 하지만 키가 분리되어 두 무공을 병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무공 자체의 효과에서 4초간 기절, 그로기 및 넉백 저항과 튕기기 등은 삭제됐다. 

하지만 격화륜을 수련할 경우 부족했던 데미지 딜링이나, 비무시의 연계를 꾀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분노는 사용되지 않던 키인 ‘E’키로 자리를 옮기면서 2개의 초식으로 수련이 나뉘었다. 하나는 기존의 분노와 동일하며 나머지 하나는 ‘불굴’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무공이다. 

불굴은 5초의 지속시간을 지니며 지속시간 동안 내력 150%회복, 방어 400%증가, 기절과 그로기, 넉백 상태이상 저항 및 이동에 제약을 받지 않는 방어적인 성향의 무공이다. 3급 수련시 피격시 내력 100%회복을, 4급 수련 시 기절과 그로기 상태 탈출 기능까지 얻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4급까지 수련할 경우 재사용 대기시간이 30초가 추가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불굴 사용 시 이동 제약이 풀리는 것이 아닌데다 다운효과와 이동무공 사용 불가 효과는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이다. 

불굴의 추가로 역사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게 무공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데미지를 한 타임에 몰아넣고 싶다면 ‘분노’를, 조금 더 수비적으로 진행하고 싶다면 ‘불굴’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분노와 열화륜의 분리 외에도 ‘파괴’도 변하였다. 파괴는 역사의 공격 무공 중 가장 기본을 이루는 무공으로 1초식과 2초식의 능력이 변경되었다. 

1초식은 출혈 등의 부가기능이 모두 삭제되고 오로지 광역 공격에 집중된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4급 1초식을 수련하면 ‘대파괴’라는 무공이 추가되어 파괴가 치명타로 적중하면 활성화되는 방식이다. 대파괴는 2x8m 범위에 강력한 광역 지속피해를 입히는 무공이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45초로, 대기시간 동안에는 활성화되지 않는다. 

2초식은 ‘방어 해제’효과가 ‘방어 관통’으로 변경되었고 이에 따라서 방어 해제 시 내력 50% 회복 효과가 삭제되었다. 방어 관통은 상대의 방어 행동을 무시할 뿐 해제하진 못하기 때문에 패치 이전보다 사용에 주의가 필요해졌다. 

■ 지옥화 열사지대 보상 상향

지옥화 열사지대의 주요 변화는 보상의 획득 확률 증가다. 지옥화 열사지대에 추가된 ‘귀혼’ 몬스터들 처치 시 ‘봉인된 지옥 보패’를 얻을 수 있는 확률이 상향되었다. 

‘귀혼 지옥 요마귀’와 ‘귀혼 지옥 사갈마귀’가 해당 몬스터이다. 또한 ‘징가 전리품’, ‘징가 정예 전리품’, ‘지옥마귀 전리품’, ‘사갈마귀 전리품’에서도 봉인된 지옥 보패를 획득하기 더 수월해졌으며 ‘지옥마귀 전리품’에서는 ‘지옥석’을, ‘사갈마귀 전리품’에서는 ‘혈풍석’을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이 상향되었다. 

추가로, ‘진귀혼 지옥 요마귀’와 ‘진귀혼 지옥 사갈마귀’의 광폭화 패턴이 삭제되어 보다 공략하기 수월해졌다. 

이 외에도 지옥화 열사지대의 특수무기 3종에 대한 조정과 채팅창을 통한 파티가입, 파티원에게 초대 권한 부여 등 여러 내용이 패치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bns.playn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