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블레이드 & 소울>은 개발자의 서신을 통해 직업 밸런스 업데이트와 새로운 파티 시스템, 신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일부 예고했다.
같은 날부터 시작된 비무 프리시즌은 앞서 알려진 바와 같이 e스포츠 진출을 위한 준비 단계다. <블레이드 & 소울>은 지난 6월 진행된 비무제에서 e스포츠 정규리그 진출과 월드 챔피언쉽 개최를 선언한 바 있다.
개편된 비무 시스템이 e스포츠 진출을 위한 콘텐츠적인 준비 단계라면 직업 밸런스 업데이트는 그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작업에 해당한다. 공식 홈페이지의 '해우소' 및 직업별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수많은 의견을 바탕으로, e스포츠 정규 리그에 걸맞게 현재의 밸런스를 잡아가겠다는 것이다.
PvP 콘텐츠 외에, PvE 콘텐츠에 대한 예고도 있었다. 기존의 4인/6인 파티 구조를 확장한 새로운 파티 시스템 '팀24'(가칭)가 그 주인공이다. 팀24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단순히 개발명 만으로 생각해볼 땐 같은 NC소프트의 <아이온>에 있는 '24인 포스'를 떠올릴 수도 있다.(물론 어떤 형태가 될 지는 모른다)
한편, 이날 개발자의 서신에서는 베일속에 가려진 신규 직업에 대해 '현재 8번째 직업을 개발 중'이며 '조만간 신규 직업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고 짧게 예고했다. 신규 직업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의견이 있었으며, 향간에서는 해외 포럼에서 공개된 주술사 계열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