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신 (송예원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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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전장의 군주, ‘블레이드&소울’ 원화 트레이싱 논란

홈페이지 캐릭터 일러스트 ‘블소’와 흡사하다는 의혹 등장

엔틱게임월드가 서비스중인 게임 <전장의 군주> 트레이싱 논란에 휩싸였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원화 일러스트를 베꼈다는 의혹이다.

 

<전장의 군주> 3D 그래픽으로 개발된 게임이. 지난 11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22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문제는 해당 게임 캐릭터 일러스트가 <블레이드&소울> 일부 원화를 연상시킬 만큼 흡사해 트레이싱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트레이싱이란 원본 위에 종이를 얹어 선을 따라 그리는 행위, 혹은 원본 그림 파일의 투명도를 낮추고 선을 따라 그리는 행위로 업계에서는 표절 행위로 취급받고 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그림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캐릭터 직업 소개다. <전장의 군주>에는 청룡’(궁사), ‘백호’(전사), ‘주작’(법사) 등 3가지 직업이 등장하는데, 홈페이지의 올라온 이들 일러스트 모두 <블레이드&소울> 의상을 소개하기 위해 공개됐던 원화들과 유사한 비율과 자세를 보여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전장의 군주> 청룡의 여자 캐릭터는 <블레이드&소울>의 ‘붉은 비밀’ 의상 원화를, 백호는 ‘소옥’의상 원화를, 주작은 ‘시간여행’ 의상 원화와 흡사하다.

 

이에 <전장의 군주> 서비스를 맡고 있는 엔틱게임월드는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해당 일러스트의 트레이싱에 대해서는 게임의 개발사에 확인 중이다. 지적 받은 일러스트는 확인이 끝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전면 수정할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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