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블레이드 & 소울>은 오는 11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프로모션 '함께하라 2015 & 러브 밸런타인'으로 제공되는 의상을 일부 공개했다.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와 2월 18~20일 설날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선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새로운 의상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설날 이벤트 의상은 기존에 설날/추석 이벤트로 제공되던 한복과는 다른 느낌으로 제작됐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에선 스웨터 위에 검은색 점퍼를 걸친 건족 여성과 푸른 점퍼의 린족 남성 캐릭터 등 무협풍을 완전히 벗어난 현대적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을미년(乙未年)을 상징하는 귀여운 양털 모자 역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밸런타인 데이 이벤트 의상의 경우 핑크색 바탕에 하트 무늬로 장식된 타이트한 간호사 옷이다. 지난 밸런타인 데이 이벤트로 2013년에는 여성 전용 의상 화이트/다크 엔젤, 2014년에는 여성 전용 의상 토끼 소녀가 각각 출시된 바 있다.(그리고 해당 의상들은 각각 그 해 만우절에 남성 전용이 추가로 출시됐다. 설마 올해도..?)
이번 간호사 옷은 일본에서도 함께 출시되며, 실제 판매는 국내보다 한발 앞서 2월 5일부터 시작됐다. 의상은 1,000엔, 머리장식(간호사 모자)은 400엔, 얼굴장식(안경)은 400엔으로 각각 가격이 책정됐으며, 모두 여성 캐릭터만 착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