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안형진 기자) [쪽지]
/dota2/nboard/210/?n=50632 주소복사

[슈퍼매치] 프나틱 “덕분에 큰 자신감 생겼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



프나틱이 슈퍼매치 1주차 경기에서 1위를 기록했다.

프나틱은 31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 1주차 경기에서 팀리퀴드, 언더레이티드를 두 번 연속 잡아내 4전 전승을 기록했다. 4승을 거둔 프나틱은 1만 5천 달러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면서 4전 전승을 거뒀다. 소감을 말해달라.

탈 아이직(플라이): 정말 기쁘다. 특히나 뛰어난 팀인 팀리퀴드를 두 번 연속 제압해 정말 기쁘다.
요한 선드스테인(노테일): 한국이라는 지역에서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정말 기쁘다.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서 더 많은 자신감이 생겼다.

이전 인터뷰에서 밝혔던 것처럼 4-0 승리를 거뒀는데.

탈 아이직(플라이): 정말 이루어져 기쁘다. 경기 전에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실제론 그렇지 않더라도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


팀리퀴드의 선전을 예상하는 팬들이 많았다. 전승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를 무엇이라 생각하나?

탈 아이직(플라이): 팀리퀴드의 브라이언(FLUFFNSTUFF)이 말했듯이 우리는 안전한 전략을 사용했다. 팀리퀴드는 픽밴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오를 밴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안정적인 전략을 쓸 수 있었다. 물론 그 것을 막았더라도 그에 대한 전략이 준비되어 있었다.


모든 경기에서 이오를 꺼내 들었다. 스턴이 사라지는 큰 하향에도 문제 없었나?

요한 선드스테인(노테일): 개인적으로 크게 하향됐다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혼돈 기사와의 시너지가 정말 컸다. 하지만 그 것이 아니더라도 리키나 타이니 같은 영웅들과의 조합도 상당히 괜찮다. 이오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문제 없었다. 


많은 팬들이 프나틱만의 재미있는 경기를 기대했을 듯 하다.

탈 아이직(플라이): 경기를 하면서 2가지 큰 실수를 범했다. 경기를 이끌고 있어 싸울 이유가 없었는데도 싸움을 개시했다. 하지만, 이미 승기를 잡았고 후반으로 끌고가 이길 수 있단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한국팀들과 겨룬 소감은 어떤가?

탈 아이직(플라이): 아직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개인적인 실력은 굉장히 좋은 것 같다.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것 같다. 가장 큰 점은 해외 팀들과 겨뤄보지 못했단 점이다.
요한 선드스테인(노테일): 나도 동의한다. 경험의 차이가 정말 컸다.


우승 상금은 어디에 쓸 생각인가?

탈 아이직(플라이): 저금할 생각이다. 
요한 선드스테인(노테일): 보통 이정도 상금을 얻으려면 정말 많은 경기를 진행해야 했다. 적은 경기로 이런 큰 상금을 얻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 나는 개인적으로 집을 마련하는데 사용하려고 한다.


앞으로의 일정이 궁금하다.

요한 선드스테인(노테일): 정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곧 EMS, MLG에 참가할 예정이고 드림핵 윈터 예선과 G-1리그 예선, 스타래더 등 많은 리그 일정이 다가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탈 아이직(플라이): 한국 도타2 시장이 더욱더 성장했으면 한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 전하고 싶다.
요한 선드스테인(노테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현장에 찾아와주신 모든 팬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나에겐 정말 큰 의미다.
최신목록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