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타 영상 서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도타 영상 서고는 웹상에 널리 퍼져 있는 흥미로운 <도타2> 관련 영상을 수집해 여러분께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도타2>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내셔 남작(일명 바론)과 비슷한 로샨이라는 네임드 크립이 있다. 로샨을 처치하면 영웅이 죽었을 때 부활할 수 있는 불멸의 아이기스를 얻을 수 있고 3번 이상 처치하면 생명력과 마나를 회복시켜주는 치즈를 얻을 수 있다.
불멸의 아이기스를 하드 캐리 영웅이 가지고 있으면 불리하던 상황도 역전시킬 수 있고 유리한 상황에서 다이브를 하는 등 여러 플레이가 가능해 게임이 흘러갈수록 로샨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로샨 앞에서 일어나는 재밌는 전투를 모은 영상이다.
1레벨 언다잉에게 무슨 일이?
1레벨 로샨을 시도하는 상대 팀을 언다잉 혼자서 모두 처치하는 영상이다. 무리한 1레벨 로샨 사냥이 얼마나 큰 도박인지 깨닳게 해주는 영상으로 언다잉이 부패 스킬을 활용해 상대 팀의 힘을 빼앗고, 묘비 스킬을 활용해 적을 제압한다.
부패 스킬로 힘을 빼앗으면 상대의 최대 생명력을 줄일 수 있고 대미지도 줄 수 있다. 부패는 범위 스킬이므로 로샨 지역처럼 좁은 곳에서 사용했을 때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
나투스 빈체레의 그림자 주술사 솔로 로샨
트릭 플레이하면 떠오르는 나투스 빈체레(이하 나비)의 그림자 주술사 솔로 로샨 영상이다. 짐꾼과 함께 로샨으로 이동해서 공격 후 연막 물약을 활용해 로샨의 어그로를 짐꾼으로 옮겨 손쉽게 로샨을 사냥하는 영상이다.
로샨은 근접 공격만 가능하므로 비행 짐꾼을 언덕 위로 옮겨놓으면 로샨을 구석으로 끌어올 수 있다. 그 후 그림자 주술사의 궁극기인 ‘대규모 뱀 와드’를 활용해 로샨을 혼자서 사냥할 수 있다. |
Dota2 Fail - The level one roshan fight
이번 영상을 단어로 표현하면 ‘개싸움’, ‘난전’, ‘아수라장’ 같은 단어가 저절로 떠오른다. 1레벨부터 시작되는 로샨 사냥과 유저들이 모두 모여 계속 죽고 죽이는 전투가 반복된다. 이런 싸움은 서로 시간만 잡아먹는 가장 나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
디 인터내셔널에 나온 로샨 싸움
디 인터내셔널 2013에서 등장한 경기 장면으로 로샨 지역에서 펼쳐진 얼라이언스와 오랜지 e스포츠의 전투 영상이다. 대회 경기에서도 초반 로샨 사냥을 견제하면서 룬 체크를 하러 온 상대를 동시에 견제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이 영상에서 얼라이언스는 초반 연막 물약까지 사용하며, 상대의 와드 시야를 피해 오렌지 e스포츠의 옆을 공격하는 데 성공했다. 이 전투로 초반 이득을 얻은 얼라이언스는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