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안형진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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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DK의 푸시메타는 한타에서도 강력했다

2세트 푸시 메타로, 14분만에 GG 받아내



DK가 자신들의 첫 경기를 승리하고 얼라이언스와 마찬가지로 7천 5백달러의 상금을 확보했다.

DK는 16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에서 펼쳐진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 3주차 2경기에서 포유를 상대로 정확하고 깔끔한 기술 연계로 2:0 승리를 거머쥐었다.

DK는 중국 대회 일정을 소화하고 숙소도 들르지 못한 채 급히 현장을 방문했지만, 빈틈이라곤 찾기 힘들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첫 세트에선 무리 레이너가 선취점을 따내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아 승리했고 2세트에선 강력한 푸시 메타로 14분만에 승리했다. 

1세트에서 DK는 경기 초반 미드 레인을 선 ‘무시’ 차이 유 봉의 선취점으로 빠르게 주도권을 거머쥐었다.지진술사를 유인해 스킬을 소모시킨 ‘무시’ 차이 유 봉은 물병을 이용해 빠르게 체력과 마나를 회복한 후 Q스킬(신비로운 구술)과 W스킬(균열 메우기)의 연계 공격으로 가볍게 첫 킬을 따냈다.

포유는 서포터들의 활약으로 비등하게 킬 수를 따라잡았으나, 성장속도와 파밍속도에서는 현저히 뒤쳐졌다. 반면, DK는 한타 교전에서 잘 성장한 길쌈꾼을 앞세워 연전 연승을 거뒀고 글로벌 골드에서 크게 격차를 벌려갔다.

한타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미드 병영을 파괴한 DK는 퍽의 이니시에이팅으로 다시 한번 대승을 거뒀고, 탑 3차 포탑을 파괴한 뒤 그대로 봇 병영까지 파괴시켜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진 2세트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신속화 룬을 먹은 연금 술사로 선취점을 따낸 DK는 퍼그나의 Q스킬(황천의 폭발)로 빠르게 탑 1차 포탑을 파괴, 그대로 2차 포탑까지 무너뜨리며 포유의 움직임을 제한시켰다.

경기 시작 10분만에 5개 포탑을 철거한 DK는 봇 병영까지 파괴시켜 승기를 굳혀갔고 한타에서 단 한명도 내주지 않고 승리하면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포유는 포기하지 않고 저항해봤으나, 이미 영웅들의 레벨 차이가 심했고, 성장한 연금술사를 막아낼 방법이 전무했다. 

결국, DK는 14분만에 GG 선언을 받아내 첫 경기를 2:0으로 마무리하고 1승을 거뒀다. 포유를 꺾고 1승을 올린 DK는 지난 15일 승리한 얼라이언스(Alliance)와 마찬가지로 7천 5백달러의 우승상금을 확보했다.

◈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
▶ 3주차
● 2경기 Team DK 2 : 0 fOu
1세트 Team DK vs 패 fOu
2세트 Team DK  vs 패 fOu

1세트 경기 결과


2세트 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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