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리퀴드와 인터뷰 중인 윌리엄.
포유 도타2팀이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16일 포유 이형섭 감독은 지금까지 솔로 미드를 담당하던 ‘마치’ 박태원을 대신해 ‘블리츠’ 윌리엄 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윌리엄 리는 개인방송으로 유명세를 떨친 한국계 미국인으로 암살기사, 그림자 악마, 폭풍령 등을 주력영웅으로 사용하는 방송인 출신이다.
팀을 떠난 박태원은 ‘Heen’ 이승곤과 함께 하기 위해 MVP로 이적했으며, 이번 이적은 넥슨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유에 합류한 윌리엄 리는 오는 22일(현지 시각) 미국 오하이오에서 열릴 MLG 챔피언십에서 해설가로 포유 소속 첫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고, 오는 29일 한국에 들어와 본격적인 공식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포유에 합류한 윌리엄 리는 “포유를 한국 최고의 팀이 됨과 동시에 세계에서 제일가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 밝혔으며 포유 이형섭 감독은 “다섯 명이 하나로 뭉치지 못해 제대로 된 연습을 하지 못했는데, 윌리엄 리의 영입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윌리엄 리를 영입한 포유는 다가오는 11월 30일 넥슨 스폰서십 리그(NSL) 시즌2을 통해 새로운 라인업을 시험할 예정이다.
fOu 라인업
이경민/Sagun
김용민/Febby
황보재호/Arnachy
최태민/Ranto
리 윌리엄/Bli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