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안형진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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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LS2] 조합 따윈 기본기로 파괴한다! MVP 4강행

논스톱 도미네이트, 제대로 된 반항조차 하지 못해



MVP HOT6가 첫 경기에서 압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MVP는 30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열린 넥슨 스폰서십 리그(NSL) 시즌2 8강 1일차 경기에서 Nonstop Dominate를 2:0으로 누르고 가볍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MVP는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은신한 현상금 사냥꾼으로 상대의 짐꾼을 잡으며 경기를 시작한 MVP는 잘 성장한 백지훈(Hoonji, MVP 소속)의 폭풍령을 앞세워 한타에서도 강력함을 발휘했다.

10분대에 칠흑왕의 자팡이를 뽑고 20분대에 혈석을 무난하게 뽑을 정도로 유리한 경기를 펼친 MVP는 잘성장한 흡혈마와 폭풍령, 벌목꾼을 앞세워 한타를 유도했고, 로샨 주변에서 압승을 거둔 뒤 탑 레인 병영을 파괴해 GG 선언을 받아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 MVP는 픽밴에서부터 웃고 시작했고, 바이퍼로 미드 솔로 킬을 따내며 또다시 분위기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왔다. MVP는 순수 개인 기량만으로 상대의 조합을 완전히 붕괴시키며 늑대인간의 성장을 도왔다.

MVP는 영웅을 세 갈래로 나뉘어 동시에 레인을 밀어내 상대의 움직임에 제약을 걸었다. 탑 레인에선 미라나가 빠르게 크립을 정리했고 미드에선 바이퍼가 지키고 있었다. 불리한 경기를 펼칠 수 밖에 없었던 논스톱 도미네이트는 로샨을 사냥하던 MVP를 덥쳐 손해를 만회해보려 했지만, 마음이 급하다 보니 제대로 된 한타 싸움이 펼쳐지지 못했다.

다섯 명 모두가 ‘미다스의 손’을 구매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MVP는 로샨 주변 한타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둬 20분만에 2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2
▶ 8강
● 2경기
MVP HOT6 2 : 0 Nonstop Dominate
1세트 MVP HOT6 vs 패 Nonstop Dominate
2세트 MVP HOT6  vs 패 Nonstop Dominate

1세트 경기결과


2세트 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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