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세트는 첫 세트와 다르게 EoT Hammer가 선취점을 따내며 좋은 분위기로 게임을 시작했다. 초반부터 탑 레인을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상대 캐리 영웅인 늑대인간을 잡아냈고, 서포터인 미라나까지 위협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가시맷돼지와 용기사를 선택해 튼튼한 조합를 만들어낸 EoT Hammer는 탑 레인을 강하게 푸쉬했고 MVP HOT6의 늑대인간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그리고 레인을 바꿔가며 탑과 바텀 레인의 2차 타워까지 밀어냈다. 초반부터 밀리기 시작한 MVP HOT6는 늑대인간을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선택해 시간을 끌었다.
경기 중반 한타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EoT Hammer는 로샨링을 시도했고 MVP HOT6는 로샨링을 방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오히려 벌목꾼이 제압당하며 위기에 빠졌다. 로샨을 처치하고 자이로 콥터가 불멸의 아이기스를 획득한 EoT hammer는 미드 레인을 압박해 경기를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EoT Hammer의 가시맷돼지는 통찰의 파이프와 메칸즘을 갖추며 탱커 역할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갖추며 자이로 콥터가 캐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반 로샨을 한 번 더 처치한 EoT Hammer가 봇 레인을 압박하며, 게임을 끝내기 위해 공격을 시작했다. MVP HOT6는 모두 네크로노미콘을 선택하면서 마지막 한타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기세를 타시 시작한 EoT는 그대로 2세트를 승리했다.
◈ 넥슨 스폰서십 리그
▶ 4강 1차전
● MVP HOT6 vs EoT hammer
1세트 MVP HOT6 승 vs 패 EoT hammer
2세트 MVP HOT6 패 vs 승 EoT ha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