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안형진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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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LS2] MVP피닉스, ‘크립’이용한 차세대 백도어로 3:0 승리

‘지배자의 투구’로 적 진영에 크립 보낸 뒤 ‘뱀와드’로 철거



MVP 피닉스가 지배자의 투구를 이용한 백도어로 3:0 승리를 거머쥐었다.

MVP 피닉스는 10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열린 넥슨 스폰서십 리그(NSL) 시즌2 4강 2일차 경기에서 5인큐를 3:0으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MVP 피닉스는 다음 경기에서 형제 팀인 MVP HOT6와 맞붙게 된다.

밤의 추격자, 폭풍령, 흡혈마를 고른 MVP 피닉스는 경기 시작부터 지속적인 갱킹으로 5인큐(5InQ)를 압박했다. 선취득점을 따내고 기본기에서 우위를 점한 MVP 피닉스는 계속 된 갱킹으로 이득을 취하며 빠르게 성장해갔고, 폭풍령의 이니시에이팅과 적을 느리게 만드는 밤의 추격자와 흡혈마의 스킬로 5인큐를 궁지로 몰아갔다.

가시맷돼지를 선택한 5인큐는 단단한 체력과 방어력을 바탕으로 한타 싸움에서 반전을 꾀해보지만, 갱킹으로 이미 레벨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었고, 가시맷돼지 이외에 영웅이 쓰러지면서 제대로 된 한타 조합이 완성되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아간 MVP 피닉스는 로샨을 처치하고 불멸의 아이기스를 획득한 뒤 레디언트에 본진으로 뛰어들어 31분만에 GG 선언을 받아내고 첫 세트를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다시 한번 밤의 추격자를 고른 MVP 피닉스는 상대 팀의 기둥인 김선엽(QO, 5인큐 소속)의 발을 묶어놓으며 5인큐의 힘을 무너뜨렸고, 또다시 갱킹으로 많은 득점을 얻어냈다. 초반부터 격차를 벌린 MVP 피닉스는 스노우볼을 굴리며 승기를 굳혀갔고 다이어 봇 레인 포탑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을 승리해 두 번째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로 접어들어 그림자 주술사, 자연의 예언자를 고른 MVP 피닉스는 11분만에 봇 레인 2차 포탑을 파괴하며 또다시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MVP 피닉스는 봇 타워를 내주는 대신 로샨을 처치하며 많은 이득을 취했고, 빛의 수호자의 Q스킬(천상의 빛)로 방어에도 성공했다.

이후 피닉스는 자연의 예언자를 고른 박태원(March)이 ‘지배자의 투구’로 적의 크립을 빼앗은 뒤 재배치를 타고 온 이오와 그림자 주술사로 강력한 백도어를 시도했다. ‘데몬’ 지미 호는 ‘재생의 구슬’로 뱀 와드를 두 번 연속 사용해 빠르게 병영을 철거시켰다. 강력한 ‘대규모 뱀와드’를 앞세워 상대의 포탑을 파괴시킨 MVP 피닉스는 이오의 ‘재배치’를 이용해 다시 한번 백도어를 시도했고 25분만에 GG 선언을 받아냈다.

◈ 넥슨 스폰서십 리그
▶ 시즌2
● 4강 2경기
5InQ 0 : 3 MVP Phoenix
1세트 5InQ 패 vs MVP Phoenix
2세트 5InQ 패 vs  MVP Phoenix
3세트 5InQ 패 vs  MVP Phoenix

1세트 경기결과



2세트 경기결과



3세트 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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