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큐가 MVP 피닉스에서게 시즌 첫 패배를 선물했다.
5인큐는 28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열린 넥슨 스폰서십 리그(NSL) 시즌2 결승전에서 잘 성장한 흡혈마와 ‘재생의 구슬’을 구입한 외계 침략자로 강력한 갱킹을 선보여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MVP 피닉스와 5인큐(5InQ)는 초반부터 맹렬히 대결했다. 먼저 선취점을 올린 5인큐는 퍽을 선택한 정동석(CyNiCaL-, 5인큐 소속)의 화려한 컨트롤로 솔로 레인 킬을 따내고 분위기에서 앞서갔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5인큐는 무리하게 진출을 시도하다 연금술사에게 연속해서 킬을 헌납하며 위기를 맞이하는 듯 했으나, 홀로 떨어져있는 연금술사를 잡아내고 뒤이어 한타 싸움에서 적을 모두 전멸시켜 많은 이득을 취했다.
순식간에 14킬을 기록한 흡혈마와 잘 성장한 외계 침략자를 앞세운 5인큐는 한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고 봇 레인 병영을 파괴시켜버렸고, 다시 한번 한타를 유도해 서서히 승기를 굳혀갔다. MVP 피닉스는 태엽장이의 이니시에이팅을 앞세워 역전을 노려봤으나, 이미 아이템 격차가 크게 벌어져있어 제대로 된 싸움이 될 리 만무했다.
결국, 5인큐는 외계 침략자의 ‘재생의 구슬’로 두 번의 궁극기를 떨어뜨려 다시 한번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44분만에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2
▶ 결승전
● MVP Phoenix 0 : 1 5InQ
1세트 MVP Phoenix 패 vs 승 5InQ
1세트 경기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