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안형진 기자) [쪽지]
/dota2/nboard/210?n=51576 주소복사

[NSLS2] MVP “결승을 목표로 달려가겠다”

“연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다”



MVP가 논스톱 도미네이트를 격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MVP는 30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열린 넥슨 스폰서십 리그(NSL) 시즌2 8강 1일차 경기에서 ‘훈지’ 백지훈과 ‘아담’ 도성국의 활약으로 논스톱 도미네이트를 2:0 격파했다.

시즌 첫 경기를 완벽히 승리했다. 소감을 말해달라.

백지훈(Hoonji): 지난 시즌에서는 깔끔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이번에는 훨씬 더 좋은 시작을 보여 정말 기쁘다.
이정재(SunBhie): 무난히 통과해서 정말 기쁘다.

이전 팀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점이 있나?
 
이정재: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기 때문에 더 열심히 연습을 할 수 있게 됐다. 그 점이 가장 큰 것 같다.


리빌딩을 마치고 첫 경기를 마쳤다. 완성도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

백지훈: 리빌딩이 있다 보니 약간의 손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반화(윤덕수)와 마피아(김병훈) 선수와 오래 생활했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잘 적응하는 것 같아 70~80%정도 완성된 것 같다.


상대인 논스톱 도미네이트는 예선에서 예상 외의 성적을 거둬들이면서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백지훈: 이기고 싶은 열정이 많이 느껴졌다. 처음에 우리가 이득을 취하니 피해를 더 내주지 않기 위해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파밍을 포기하고 갱킹을 하는 모습도 그렇다. 대신 조금 더 효율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것 같다.


이미 픽밴에서부터 승부가 갈릴 듯 보였다.

백지훈: 픽밴을 준비한 것도 있지만, 첫 세트에서의 승리의 요인은 폭풍령과 현상금 사냥꾼으로 많은 이득을 거둬서 인 것 같다. 폭풍령과 박쥐기수가 싸울 때는 폭풍령이 굉장히 유리하다. 그렇지 않아도 폭풍령이 강력한데 박쥐기수가 선택되면서 편안한 경기를 예상했다.


2세트에선 5 미다스의 손을 구매했다. 쇼맨십의 일종이었나?

이정재: 쇼맨십이 아니라 이기기 위한 전략이다. 상대를 기만하거나 하거나 하는 것은 전혀 없었다.


2:0으로 승리하면서 4강행을 확정했다. EoT Hammer와 맞붙게 됐는데 자신 있나?

백지훈: 조금만 더 열심히 준비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7:3 정도로 우리가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준비만 철저하면 9:1정도라고 생각한다.
이정재: 나는 잘 모르겠다. 그냥 열심히 하겠다(웃음).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백지훈: 팀 리빌딩이 크게 이뤄졌고 새로운 선수가 합류하면서 오히려 강해진 것 같다. 결승을 목표로 달리겠다.
이정재: 멀리서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그리고 후원사께도 감사의 말 전하고 싶다.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