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의 캐릭터들은 다양한 스킬들을 습득할 수 있다. 하지만 <마비노기 영웅전>의 스킬 시스템은 꽤 특이해서, 처음 스킬을 찍어볼 경우 무엇부터 해야 할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마비노기 영웅전>의 스킬 습득 방식을 보다 알기 쉽도록 정리해 보았다./디스이즈게임 에젤라인
<마비노기 영웅전>의 스킬들은 크게 액티브와 패시브 형태로 나뉜다.
액티브 스킬은 플레이어가 직접 키를 입력해야 발동하는 기술들이다. 피오나의 가드나 헤비 스탠드 등은 대표적인 액티브 스킬들 중 하나다. 한편 패시브 스킬은 완력 훈련, 롱소드 마스터리 등 배워놓기만 하면 그 효과가 곧장 캐릭터에게 적용되는 종류의 스킬들을 말한다.
▲ 스킬의 다섯 가지 분류. 전투, 수련, 회복, 장비, 사회
각종 스킬들은 다시 큰 용도에 따라 전투, 수련, 회복, 장비, 사회 스킬로 분류된다. 스킬의 절대수가 적은 현재로썬 이러한 분류가 큰 의미를 지니지는 않는다. 그러나 수많은 스킬들이 추가된다면 정리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스킬은 기본적으로 NPC들에게서 스킬북을 구입해서 획득한다. 대부분 용병단의 케아라가 판매하고 있지만, 몇몇 스킬들의 경우 스토리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답례로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수련 스킬인 메디테이션이 그 대표적인 예다.
▲ 스킬북은 대부분 케아라가 취급한다
▲ 스킬을 획득한 순간의 모습. 최초에는 F랭크부터 시작한다
책을 읽으면 화면상에 스크린샷과 같은 마크가 뜨면서 스킬창에 새로운 스킬이 기록된다. 새로운 스킬은 F랭크부터 시작하며 차후 높은 랭크로 개발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스킬들은 배우기 전 먼저 수행해야 할 조건들을 필요로 한다. 다음 스크린샷을 살펴보자.
▲ 말이 C랭크지, 올리기 굉장히 힘든 조건이다
생명의 불꽃 스킬은 행동 불능에 빠진 플레이어를 부활시키는 유용한 스킬이다. 그러나 배우는 데에 근성 훈련 C랭크와 전투 의지 C랭크가 필요하기 때문에 배우기가 쉽지 않다. 스킬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신규 스킬은 이처럼 선행 조건들을 만족시켜야 배울 수 있다.
스킬은 처음 배우면 F랭크로 시작하며, 플레이어의 결정에 따라 E, D랭크 등을 거쳐 점차 높은 랭크로 올라가게 된다. 이 과정에는 AP라는 수치가 소모된다.
AP란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각종 기술들의 수준을 높일 때 소모되는 점수를 의미한다. AP는 각종 퀘스트를 클리어할 경우 골드, 경험치와 함께 기본 보상 중 하나로 주어지며, 특히 고레벨 퀘스트로 올라갈 수록 높은 AP가 지급된다.
▲ 수련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AP가 투자되면서 스킬경험치가 상승한다
▲ 투자를 완료하면 스킬의 랭크가 한단계 상승한다
▲ 수련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면 취소하여 AP를 반환받을 수도 있다
AP를 소모하여 한 스킬의 랭크를 올리고 있을 때에는 기본적으로 다른 스킬의 랭크를 올릴 수 없다. 하지만 이것을 취소해 지금까지 투자했던 AP를 돌려받는 것은 가능하다.
초반 F랭크의 기술을 E랭크로 올리는 데에 소모되는 AP는 대략 30정도이며, 랭크가 높아질수록 요구량은 더더욱 증가한다. 이때 메디테이션 기술을 익히고 있는 경우라면 획득할 수 있는 AP가 상승해 기술을 비교적 수월히 익힐 수 있다.
AP 관리 부분에 대한 더 자세한 가이드는 다음 기사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