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의 파이널 테스트는 2차 테스트와 비교해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그 중 화면 하단에 표시된 토큰 시스템에 대해 많은 유저들이 궁금증을 표하면서, 토큰 시스템에 대한 여러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와 디스이즈게임에 등록된 토큰 시스템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을 살펴보았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장용권
파이널 테스트에서 도입된 토큰은 캐릭터 1기당 50개의 실버 토큰을 가지고 시작한다. 토큰의 단위는 실버 외에도 플래티넘이 존재한다.
1. 선착장에서 출항할 때 사용될 것이다.
던전에 들어가기 위한 비용으로 토큰을 사용한다는 의견. 선착장에서 파티를 모아 던전에 들어가기 전 일종의 출항비로 토큰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어려운 던전일수록 필요한 토큰의 숫자를 달리하는 방식으로 던전 마다 필요한 토큰의 숫자가 차이를 보인다고 예상했다.
2. 사망 시 토큰이 사용되지 않을까?
던전앤파이터와 같은 코인 개념으로 전투에서 사망할 시 깃털의 도움을 받지 않고, 토큰을 사용해 부활하는 방식을 생각하는 유저도 많았다. 토큰이 많을수록 무제한 적으로 부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자신의 토큰을 사용해 사망한 파티원을 부활시키는 것도 가능하다는 유저들이 적지 않았다.
3. 던전을 돌고 감소되는 개념이다.
던전 한 번을 돌 때마다 토큰이 일정 개수 감소되는 방법. 피로도와는 좀 다른 개념으로 피로도는 모든 캐릭터가 같은 피로도를 공유하는데 반해 이것은 던전을 한 번 돌 때마다 정해진 토큰 개수가 줄어들게 된다. 매일 일정량의 토큰이 들어오고, 이것을 모두 소모하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없는 간접적인 피로도 개념으로 생각하는 유저도 있었다.
4. 플래티넘 토큰의 존재
플래티넘 토큰의 정의를 보면 '특별한 모험가'들이 사용하는 토큰으로, 실버 토큰과는 달리 출항 횟수와 관계 없이 하나의 토큰으로 출항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실버 토큰은 게임 내에서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토큰이고, 플래티넘 토큰은 캐시와 같이 직접 구매하는 방식의 토큰임을 예상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또한, 출항 할 때 플래티넘 토큰이 하나 정도만 필요한 것을 보면 실버 토큰은 적어도 1개 이상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 즉, 실버 토큰은 플래티넘 토큰의 하위 개념으로 실버 토큰의 50개. 혹은 100개가 플래티넘 토큰 1개와 같은 단위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